바닥권 스가 지지율, '조작 전력' 산케이만 50% 넘어

산케이 조사서 52.3%…아사히와 19%p 넘게 차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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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18일(현지시간) 도쿄 정기국회에서 시정방침 연설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18일(현지시간) 도쿄 정기국회에서 시정방침 연설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미흡으로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의 지지율이 급락하고 있는 가운데 유독 극우 성향인 산케이신문 여론조사에서만 스가 총리의 지지율이 높게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산케이와 후지뉴스네트워크(FNN)가 지난 23~24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스가 총리의 내각 지지율은 52.3%를 기록했다. 이는 같은 날 아사히신문이 보도한 여론조사 지지율(33%)보다 20%포인트(p) 가까이 높은 것이다.

지난 18일 보도된 요미우리신문 여론조사에서도 스가 내각 지지율은 39%를 기록했다.

산케이는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기대가 내각 지지율을 끌어올렸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산케이 여론조사에서 코로나19 백신에 "기대한다"는 응답은 77.2%, "접종하겠다"는 응답은 69.2%였다.

이 역시 코로나19 백신을 무료로 접종할 수 있게 되더라도 "당장 접종받겠다"고 응답한 비율은 21%에 그친 아사히 여론조사와 대조적 결과였다.

당장 산케이 여론조사를 신뢰하기 어렵다는 반응이 나온다. 산케이와 FNN이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는 지난해 6월 위탁업체 직원에 의해 결과가 조작된 것으로 드러나 전면 중단됐다.

이날 보도는 지난해 6월 중단 이후 첫 여론조사였다. 그러나 타사 여론조사와 비교했을 때 내각 지지율이 낮게는 13%p에서 높게는 19%p까지 차이가 나는 것은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평가다.

산케이는 일본 5대 전국 일간지 중 가장 친정부·우익·혐한 성향이 강한 매체다. 산케이는 과거에도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지지율이 다른 신문보다 높게 나와 논란이 된 바 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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