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윤석열과 형-동생? 특별한 친분 없다…사시 동기 정도일뿐"

사법연수원 23기 동기…"사적·정서적 관계 개입 여지 없다" '문재인정부의 검찰총장' 文 신년회견 발언엔 "그게 무슨 뜻이 있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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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1.1.25/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1.1.25/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김진 기자 =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25일 윤석열 검찰총장과의 친분 관계에 대해 "특별하고 개별적인 친분이 있지 않다"고 밝혔다.

"(윤 총장은) 문재인정부의 검찰총장"이라는 지난 18일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 발언에 대해선 "그게 무슨 뜻이 있겠냐"고 받아넘겼다.

박 후보자는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진행된 인사청문회에서 '윤 총장과의 친분 관계로 검찰개혁에 주저할 우려가 있다는 의견이 있다'는 취지의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일반적인 의미의 동기로서 친분이라고 하면 모를까, 특별하고 개별적인 친분이 있지 않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법무부장관과 검찰총장의 관계는 단일의 사적인 감정이나 정서적 관계가 개입될 여지가 없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이 지난 18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윤 총장을 "문재인정부의 검찰총장"이라고 밝힌 것에 대해서도 박 후보자는 "그게 무슨 뜻이 있겠나. 지금은 문재인정부이고, 지금 총장으로 계시니까 그걸 다 합치면 문재인정부의 총장 아니겠냐"고 말했다.

문 대통령이 윤 총장을 끌어안으며 갈등 관리에 나선 것이란 해석과 거리를 두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윤 총장과 형 동생하는 사이지 않나'는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는 "사적인 관계는 없다"고 답했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지난해 10월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검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윤 총장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수사지휘권을 행사한 것이 사퇴 압박으로 해석되는데 대해 자리를 지키겠다는 취지의 입장을 표했다. 2020.10.22/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이 지난해 10월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검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윤 총장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수사지휘권을 행사한 것이 사퇴 압박으로 해석되는데 대해 자리를 지키겠다는 취지의 입장을 표했다. 2020.10.22/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박 후보자와 윤 총장은 사법연수원 23기 동기로, 두 사람의 관계는 여권의 검찰개혁 국면에서 계속 주목을 받았다.

박 후보자는 윤 총장이 '댓글 수사' 외압을 폭로했던 지난 2013년 페이스북에서 '윤석열 형', '범계 아우'란 호칭을 적으며 동기로서 친분을 언급한 바 있다.

'조국 사태' 여파가 한창이던 지난 2019년 말에도 '윤석열 검찰'에 대한 서운함을 토로하는 페이스북 게시글에서 "여당 국회의원으로서가 아니라 2003년부터 지금까지 한시도 검찰개혁을, 공수처를 내려놓지 않았던 제가 저보다 나이가 많으신 동기 윤 총장께 드리는 고언"이라고 했다.

윤 총장이 국회에 출석했던 지난해 10월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는 윤 총장이 '선택적 정의'를 지적한 박 후보자를 향해 "과거에는 저에 대해 안 그러셨지 않느냐"며 '선택적 의심'을 거론하며 직접 충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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