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비엣젯항공이 2020년 화물운송 분야의 성과를 인정받아 글로벌 항공화물 산업 전문지 페이로드 아시아(Payload Asia)가 발표한 ‘올해의 저비용 항공사’(Low-Cost Carrier of the Year’) 및 ‘올해의 화물 항공사’(Belly Carrier of the Year)로 선정됐다. /사진제공=비엣젯항공

베트남 비엣젯항공이 2020년 화물운송 분야의 성과를 인정받아 글로벌 항공화물 산업 전문지 페이로드 아시아(Payload Asia)가 발표한 ‘올해의 저비용 항공사’(Low-Cost Carrier of the Year’) 및 ‘올해의 화물 항공사’(Belly Carrier of the Year)로 선정됐다.

비엣젯항공은 지난해 여객기 일부를 화물 전용기로 개조하고 화물 서비스 역량 강화를 위해 새로운 경영 전략을 도입, 6만톤 이상의 화물을 다양한 국가로 이송해 전년도 대비 75% 이상 증가한 운송 관련 매출을 기록했다. 인터라인 협정으로 미국과 유럽에 화물을 운송하는 등 성과를 올리며 2020년 연결재무제표에 긍정적인 결과를 전망하고 있다.

줄리안 나바라 페이로드 아시아 에디터는 “비엣젯항공은 글로벌 팬데믹 초기 단계였던 지난 3월부터 신속한 항공화물 전략을 펼친 덕분에 올해 2관왕을 차지하게 됐다”며 “비엣젯항공은 지난 1년 동안 우수한 화물 운송 활동을 통해 지역과 글로벌 공급망의 물류 격차를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줬기에 업계 전문가들로부터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도 쑤언 꾸앙 비엣젯항공 화물 운송 분야 CEO는 “비엣젯항공의 항공화물 활동에 대한 국제적인 인정을 받게 돼 기쁘며 비엣젯항공을 비롯해 글로벌 항공사들의 화물 운송사업이 더욱 활발히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