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오, 고 장자연 후원금 반환 소송 캐나다 행… 국내 상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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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가 윤지오의 국내 송환을 위해 캐나다 사법당국에 증거 자료를 전달할 예정이다. /사진=임한별 기자
법무부가 윤지오의 국내 송환을 위해 캐나다 사법당국에 증거 자료를 전달할 예정이다. /사진=임한별 기자
후원금 사기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배우 윤지오의 국내 송환을 위해 법무부가 캐나다 사법당국에 범죄의 고의성을 보완할 증거 자료를 전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전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비례대표)이 법무부에서 받은 '윤지오 범죄인 인도 진행경과' 자료에는 법무부가 윤지오에 대해 "2019년 4월 후원금을 모은다고 거짓말을 해 약 1억7000만원을 편취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법무부는 사건 진행 경과에 대해 2019년 11월 체포영장 발부→ 2020년 2월 법무부, 캐나다에 범죄인 인도 청구→ 2020년 10월 캐나다의 보완요청(범죄인의 고의를 보완할 증거 등) 순으로 열거했다. 앞으로 계획에 대해서는 "서울중앙지검과 협의해 캐나다의 보완 요청에 대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윤지오는 고(故) 장자연 사건의 공익제보자로 등장해 주목받았지만 지난 2019년 초 명예훼손·사기 등의 의혹이 불거져 고소·고발 당했다. 당시 윤지오는 고(故) 장자연 사건 관련 후원금 1억4000만원을 모금했다가 후원금 반환 소송을 당했다.

윤지오는 2019년 4월 캐나다로 출국해 도피 의혹에 휩싸였다. 경찰은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을 통해 윤지오를 적색수배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법무부는 지난해 5월 윤지오를 두고 소재지 파악이 어렵다며 기소중지 했다. 기소중지는 범죄 혐의가 있지만 소재 파악이 안 될 때 내리는 조치다.

이에 윤지오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적색수배에 해당되지도 않는데 한국에서 적색수배 신청만 하고서는 여권을 무효화 한 소식조차 경찰이 아닌 언론을 보고 알았다"며 법무부 주장을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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