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못 잃는' 중국·일본, 코로나는 어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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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도 일본과 중국이 올림픽 강행 의사를 밝혔다. 사진은 스위스 로잔에 위치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본부 앞 올림픽 링의 지난 26일 모습. /사진=로이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도 일본과 중국이 올림픽 강행 의사를 밝혔다. 사진은 스위스 로잔에 위치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본부 앞 올림픽 링의 지난 26일 모습. /사진=로이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잡히지 않는 가운데 일본 정부가 오는 7월 도쿄 올림픽을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내년 중국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자신했다.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도쿄 올림픽 취소설이 연일 제기되자 정면 반박하고 나섰다.

지난 22일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의회에 출석해 도쿄올림픽 개최 의지를 재천명하며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같은날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도 오는 7월 올림픽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조직위는 "하루 빨리 사회가 (코로나19로부터) 회복되길 기원하며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대회 개최 실현을 위해 계속 관계단체와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쿄올림픽은 당초 지난해 7월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해 올해로 1년 연기됐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가라앉지 않는 데다 각국의 백신 접종 현황 편차가 커 올해도 올림픽 개최가 어렵다는 관측이 나온다.

일본에 이어 중국도 오는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자신했다.

지난 26일(현지시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과의 전화 통화에서 "관계자 모두의 지지를 받아 중국은 예정대로 모든 (올림픽 개최) 준비를 완료할 것"이라며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완벽한 성공이라는 영예를 안게 할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자국 내 전염병을 통제하고 경제회복을 실현해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에 유리한 조건을 만들어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일본·중국의 올림픽 강행을 걱정하는 시선이 적지 않다. 두 국가 모두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줄지 않고 있어서다.

존스홉킨스대의 집계에 따르면 27일 오후 2시 기준 일본 내 신규 확진자는 3861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37만2545명에 달한다. 이에 일본 정부는 지난 7일 발령한 긴급사태선언에 대해 연장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비해 중국은 상황이 조금 나은 편이다. 이날 중국은 신규 확진자 75명으로 누적 확진자 8만9272명을 기록했다.

다만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을 맞아 이동하는 귀성인파가 약 17억명으로 예상돼 대규모 지역감염이 우려된다. 이에 중국 방역당국은 춘절 기간 연휴 귀성객들에 대해 PCR 검사 음성 증명서 지참을 요구했다.

일각에서는 도쿄올림픽이 취소 또는 재연기될 경우 베이징 올림픽 개최도 재논의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코로나19로 1년 늦춰진 도쿄올림픽이 올해 7월 진행되면 불과 반년 뒤인 내년 2월4일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열리기 때문이다.

27일 일본 아사히신문은 베이징 올림픽 조직위원회 관계자를 인용해 "코로나19 영향으로 올림픽 개최가 불안한 건 도쿄와 베이징 모두 마찬가지"라고 우려했다.
 

박현주
박현주 hyunju95@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라이브콘텐츠팀 박현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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