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백신 믿어도 될까… WHO, 시노팜·시노백 긴급사용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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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가 시노팜·시노백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긴급사용 검토를 시작했다. 사진은 지난해 9월5일 중국 국제서비스무역박람회(CIFTIS)에서 공개된 시노팜 코로나19 백신. /사진=로이터
WHO가 시노팜·시노백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긴급사용 검토를 시작했다. 사진은 지난해 9월5일 중국 국제서비스무역박람회(CIFTIS)에서 공개된 시노팜 코로나19 백신. /사진=로이터
세계보건기구(WHO)가 중국 제약사인 시노팜과 시노백이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긴급사용 검토에 착수했다. 두 백신은 이르면 3월 승인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28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WHO가 이번주부터 시노팜과 시노백 백신의 안정성과 효능에 대한 검토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두 제약사는 이달 중순 WHO에 임상시험 자료를 제출했다.

캐서린 오브라이언 WHO 예방접종팀장은 지난 26일 화상 기자회견에서 "시노팜·시노백 백신의 긴급사용 목록 작성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며 "제약사들이 제출한 자료를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오브라이언 팀장은 중국에 파견된 WHO팀이 회사의 제조시설을 평가할 것이라고도 말했다.

WHO 승인을 받으면 보건체제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저소득국가에서 별도의 평가 과정 없이 백신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WHO 승인 후에는 시노팜·시노백 백신이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전 세계로 공급된다.

세계백신면역연합(Gavi)의 세스 버클리 대표는 지난 23일 중국과 러시아 백신에 대해 "안전성과 효능에 대한 투명한 자료가 있고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할 수 있다는 가정 하에 코백스 포트폴리오에 포함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시노팜·시노백이 명확한 자료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지난 18일 파이낸셜타임스(FT)는 러시아와 중국이 백신 긴급사용 허가를 받기 전까지 자국 백신의 면역효과를 뒷받침하는 완전한 임상시험 자료를 발표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중국 정부는 자국의 백신이 전통적인 백신 개발 방식인 불활성화 방식으로 개발돼 보다 안전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WHO는 현재까지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 백신에 대해서만 긴급 사용을 승인한 상태다.

WHO는 백신 임상3상 중인 중국 칸시노와도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
 

박현주
박현주 hyunju95@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라이브콘텐츠팀 박현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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