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연매출 11조 시대 열었다… 배터리 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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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가 지난해 연매출 11조원 시대를 열었다. / 사진=삼성SDI
삼성SDI가 지난해 연매출 11조원 시대를 열었다. / 사진=삼성SDI
삼성SDI가 배터리 사업의 약진에 힘입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매출 11조원 시대를 열었다.

삼성SDI는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보다 11.9% 늘어난 11조2948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45.2% 늘어난 6713억원이며 당기순이익도 56.8% 증가한 631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를 기준으로도 선전이 두드러졌다. 삼성SDI의 4분기 매출은 3조25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3% 증가하며 분기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4분기 영업이익은 24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무려 1124.9%나 폭증했다.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4분기 에너지 부문 매출은 2조629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0.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17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5.3% 감소했다.

자동차배터리는 하반기 유럽 전기차 보조금 상향 등 친환경 정책 영향을 받아 큰 폭의 매출 성장을 지속했고 에너지지정장치(ESS)는 미주 대형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매출이 증가했다. 다만 소형전지는 파우치전지 판매 감소 영향 등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이 감소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4분기 전자재료사업 부문 매출은 622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1.6%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292억원으로 전 분기와 동일했다.

편광필름은 계절적 비수기 진입으로 매출이 감소하고 반도체 소재도 고객의 재고조정 영향으로 매출이 소폭 감소했지만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는 신규 플래그십 스마트폰향으로의 공급이 확대됐다는 설명이다.

삼성SDI는 올해 자동차전지를 비롯해 ESS, 소형전지, 반도체∙OLED 소재 시장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자동차 배터리 시장은 유럽, 미국, 중국의 친환경 정책 아래 2020년 대비 약 80% 성장한 236GWh로 전망된다.

ESS 시장은 해외의 친환경 정책 영향으로 수요가 확대되어 전년 대비 57% 성장한 29.8GWh 규모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소형전지 시장 역시 모빌리티용 수요 증가, 주택 경기 회복에 따른 전동공구 수요 반등 등의 효과로 전년대비 16% 성장한 연간 112억셀 규모가 예상된다.

전자재료는 반도체 및 OLED 소재 중심으로 시장 확대가 전망된다. 반도체 소재는 고객 웨이퍼 투입량 증가로 공정 소재 수요가 증가하고 디스플레이 소재는 보급형 스마트폰의 OLED 패널 채용 확대로 OLED 소재 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다.
 

이한듬
이한듬 mumford@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산업팀 기자입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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