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간 7.2조 산 개미… '차익 실현' 외친 외인에 속수무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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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명동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53.51포인트(1.71%) 하락한 3,069.05을 나타내고 있다. /사진=뉴스1
28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명동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53.51포인트(1.71%) 하락한 3,069.05을 나타내고 있다. /사진=뉴스1
코스피가 개인 매수세에도 외국인과 기관 매도 속 상승세를 잃은 모습이다. 개인은 코스피시장에서 지난 3일간 무려 7조2000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 행진에 지수가 3000대로 하락했다.

28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53.51포인트(1.71%) 내린 3069.05로 장을 마쳤다. 이날 3114.98에 출발한 코스피는 종일 하락세를 유지하다 결국 3100선이 붕괴된 3060선에서 마감했다.

지난 25일 코스피는 3208.99를 기록하며 종가 기준 사상 최초로 3200을 돌파했다. 코스닥도 20년만에 지수가 1000을 넘는 등 증시가 초호황세를 보였다.

하지만 이후 3거래일 동안 외국인은 1조9699억원(26일), 6216억원(27일), 1조5626억원(28일) 등 총 4조1000억원가량을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 욕구가 커진 상태다. 이 기간 기관 역시 약 3조원가량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4조2050억원(26일), 1조604억원(27일), 1조9380억원(28일) 등 총 7조2000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세에 하락장을 막지 못했다.

개인은 올 들어 19거래일(1월4~28일)동안 전체 증시에서 무려 23조9620억원을 순매수했다. 지난해(1월2~30일) 6조2000억원을 순매수한 것에 비하면 약 4배가량 증가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미국 증시의 급락 여파로 하락 출발 후 한 때 2.4%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도가 특징을 보인 가운데 개인 투자자들이 지수 하락시 적극 매수하는 기조가 이어졌다. 하지만 인민은행의 지속적인 유동성 흡수 및 중국 증시의 낙폭 확대로 투자 심리 위축이 유입되며 국내 증시도 재차 하락폭이 확대됐다"고 밝혔다.


 

김정훈
김정훈 kjhnpce1@mt.co.kr  | twitter facebook

보고, 듣고, 묻고 기사로 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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