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 사기 사건의 핵심인물인 옵티머스 2대 주주 이모 D대부업체 대표가 구속 만기로 풀려난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부장판사 허선아)는 직권으로 이 대표의 구속기간을 연장하지 않았다.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와 옵티머스 이사이자 H법무법인 대표인 윤석호 변호사는 검찰이 지난 19일 추가 혐의로 기소한 사건으로 구속영장이 재발부됐다.

검찰 관계자는 "검찰 의견에도 불구하고 재판부 직권으로 구속영장을 추가 발부하지 않은 것"이라며 "일단 공판을 진행하면서 경과를 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소된 피고인들에 대해서 앞으로도 자금 사용처 등 관련 수사를 계속 진행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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