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초대 공수처 차장에 '우병우 변호사'라니… 개탄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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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운국 변호사가 초대 공수처 차장으로 단수 추천된 것에 대해 안민석 의원이 "국민께 엄동설한에 찬물 한 바가지를 퍼붓는 꼴이 됐다"며 반대 목소리를 냈다. 사진은 2018년 1월 여운국 당시 서울지방변호사회 법제이사가 서울 서초구 법원행정처 민원실에서 2017년도 법관 평가 결과를 전달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1
여운국 변호사가 초대 공수처 차장으로 단수 추천된 것에 대해 안민석 의원이 "국민께 엄동설한에 찬물 한 바가지를 퍼붓는 꼴이 됐다"며 반대 목소리를 냈다. 사진은 2018년 1월 여운국 당시 서울지방변호사회 법제이사가 서울 서초구 법원행정처 민원실에서 2017년도 법관 평가 결과를 전달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1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안민석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 오산시)이 여운국 변호사가 초대 공수처 차장으로 단수 추천된 것에 대해 강력한 반대 입장을 나타냈다.

안 의원은 29일 페이스북에 "초대 공수처 차장에 '우병우 변호사'가 웬말인가"라는 글을 올리고 기무사 계엄문건 사건을 맡았던 여운국 변호사의 이력을 비판했다.

안 의원은 "국정농단 주역인 우병우의 구속을 방어하고 무죄변론을 했으며 촛불광장에 대한 무력진압을 획책했던 기무사 계엄문건 사건에 대해 무죄 변론을 했던 분"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우병우 변호사'를 단수 추천한다니 도대체 이게 어찌된 영문인지, 뭐 하자는 건지 개탄스럽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훌륭한 분을 모셔 공수처에 마지막 화룡점정을 하길 기대했는데 국민께 엄동설한에 찬물 한 바가지를 퍼붓는 꼴이 됐다"며 "김진욱 공수처장은 즉각 철회하고 청와대도 우병우 변호사 임명을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반대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대한민국 법조계에 국민 눈높이에 맞는 분이 없겠는가"라며 "정권 입맛에 맞는 분을 고르자는 이야기가 절대 아니다. 최소한 우병우 변호사 계엄문건 변호사는 아니지 않는가"라고 거듭 다른 후보 물색을 요구했다.

여권 핵심 지지자들 사이에도 여 변호사의 변호전력을 들어 추천 취소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여 변호사가 차장후보로 추천되자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여운국 공수처 차장 임명 반대' 청원이 등장했다. 청원인은 박근혜 국정농단 세력의 핵심인 우 전 민정수석의 변호를 맡은 여운국 후보자가 검찰개혁의 상징인 공수처의 초대 차장으로 임명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지적한다. 해당 청원 동의는 29일 오후 1시30분 기준 4만7700명을 넘어섰다.
 

강은경
강은경 eunkyung505@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라이브콘텐츠팀 강은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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