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5년물 회사채 1100억원 발행… 재무개선 청신호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대우건설은 2년 만기의 2400억원 회사채(제44회) 가운데 1100억원을 차환 발행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5년물 회사채 발행은 A-등급 및 건설업종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점과 민평금리 대비 낮은 금리로 사모사채를 발행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사진제공=대우건설
대우건설은 2년 만기의 2400억원 회사채(제44회) 가운데 1100억원을 차환 발행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5년물 회사채 발행은 A-등급 및 건설업종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점과 민평금리 대비 낮은 금리로 사모사채를 발행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사진제공=대우건설
대우건설은 2년 만기의 2400억원 회사채(제44회) 가운데 1100억원을 차환 발행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첫 회사채발행이며, 전액 사모로 조달했다. 잔여 1300억원은 보유자금으로 상환할 예정이다. 

이번(제49회)에 발행되는 회사채는 3년에서 5년물이다. 기존 투자자의 만기연장 니즈와 회사의 장기물 회사채 발행 니즈를 적절히 만족시키기 위해 기존 만기 2년에서 최대 5년으로 장기화했다. 발행금리를 민평금리(국내 4개 민간채권평가회사에서 산정한 채권 금리를 평균한 금리)보다 낮게 설정했음에도 성공적으로 투자자를 확보했다.

통상 사모사채는 민평금리에 사모프리미엄을 가산해 발행한다는 것을 감안하면 성공적인 발행이라는 평가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5년물 회사채 발행은 A-등급 및 건설업종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점과 민평금리 대비 낮은 금리로 사모사채를 발행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이 발행한 회사채 가운데 만기가 도래하지 않은 물량은 총 6017억원 규모다. 이 가운데 올해 상환해야하는 자금은 3400억원이다. 대우건설은 향후 시장상황을 모니터링 해 적정 시기에 공모사채 발행 등으로 해당 자금을 상환할 계획이다.

지난달 28일 발표한 지난해 경영실적에서 대우건설은 8조1367억원의 매출과 558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액은 비슷한 수준이지만, 영업이익은 53.3%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신규 수주도 30.8% (13조 9126억원) 늘어났다.

대우건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대내외 악재에도 지난해 3만3000여 가구를 공급하며 2년 연속 주택공급 1위를 달성했다. 또한 2조 규모의 나이지리아 LNG Train7과 3조 규모의 이라크 알포 신항만 후속공사 등 해외주요 거점국가에서 양질의 공사를 수주하며, 수주 잔고가 37조 7799억원으로 대폭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기준 부채비율은 전년 대비 41.9%포인트 감소(247.8%)했다. 순차입금도 4117억원 감소했다. 올해 3만5000여 가구 주택공급을 계획하고 있어 주택건축부문 호실적, 손실을 선 반영한 일부 해외 현장에서 환입도 기대할 수 있다.
 

강수지
강수지 joy822@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머니S, 산업2팀 건설·부동산 담당 강수지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3278.97상승 2.8409:01 08/06
  • 코스닥 : 1060.39상승 0.8509:01 08/06
  • 원달러 : 1142.70하락 109:01 08/06
  • 두바이유 : 71.29상승 0.9109:01 08/06
  • 금 : 68.80하락 2.5709:01 08/06
  • [머니S포토] 코로나19 대응 중대본 회의 들어서는 김부겸 총리
  • [머니S포토] '이재명 열린캠프,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
  • [머니S포토] K-글로벌 백신 허브화 비전·전략 발표, 단상에 선 권덕철 장관
  • [머니S포토] 윤석열·최재형·홍준표 빠진 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후보 전체회의
  • [머니S포토] 코로나19 대응 중대본 회의 들어서는 김부겸 총리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