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다음은 스포티파이?’… 음원 공룡 ‘한국 상륙’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스포티파이 음원 서비스 /사진=스포티파이
스포티파이 음원 서비스 /사진=스포티파이

세계 1위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스포티파이(Spotify)’가 국내 상륙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스포티파이는 전날 애플 앱스토어, 이날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앱을 출시하며 정식 서비스를 개시했다. 홉페이지를 통해 유료(프리미엄) 구독 가입을 받는다.

스포티파이는 6000만개 이상 음원과 40억개 이상 플레이리스트로 음원 서비스 분야의 넷플릭스로 불린다. 개인화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한 맞춤형 추천 기술도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는다. 다양한 기기와 앱 환경에서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폭넓은 호환성도 갖췄다.

세계 6위 규모인 국내 음원 시장 공략을 시작하며 스포티파이는 3개월 무료 체험 서비스를 앞세웠다. 가입 시 별도 신용카드 정보 입력 없이 프리미엄 서비스를 모바일로 7일간 무료체험할 수 있다. 이후 신용카드 정보를 입력해 구독하면 3개월 무료 이용 가능하다. 무료 체험 이벤트는 오는 6월까지다.

스포티파이코리아 수장으로 선임된 박상욱 매니징디렉터는 “국내 이용자와 아티스트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아티스트와 레이블, 유통사 등 다양한 파트너와 긴밀히 협력해왔다”며 “국내 음악 스트리밍 생태계의 동반성장을 가속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한편, 한국 음악산업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올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상륙은 했지만… 무료재생도 아이유도 없다


스포티파이가 한국 서비스를 시작했다. /사진=스포티파이 홈페이지 캡처
스포티파이가 한국 서비스를 시작했다. /사진=스포티파이 홈페이지 캡처

스포티파이 국내 요금제는 1인용 ‘프리미엄 개인(월 1만900원, 부가세 별도)’과 2인용 ‘프리미엄 듀오(월 1만6350원, 부가세 별도)’ 두 가지로 출시됐다. 광고가 있는 대신 무료 음악재생도 지원하는 해외 서비스와 달리 ‘프리미엄’ 서비스만 나왔다. 유튜브가 유튜브 프리미엄만 나온 셈이다.

스포티파이 측은 “무료서비스는 전 세계 모두에게 오디오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스포티파이의 글로벌 미션에 변함없이 중요한 요소”라며 “다만 새로운 국가에 서비스를 출시하기 위해선 해당 시장의 상황 및 특수성을 고려해야 하며 한국 역시 이에 맞춰 출시했다”고 답했다.

국내 음원 수급 문제도 남은 것으로 보인다. 현재 아이유와 에이핑크 등 유명 가수가 소속된 카카오M을 비롯해 대형 기획사가 유통하는 음원이 빠져있다. 카카오M의 음원 유통 점유율은 지난해 기준 37.5%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2016년 진출한 애플뮤직처럼 국내 음원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 시장 안착이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스포티파이 측은 “계약에 대해서는 말할 수 없는 점 양해 바란다”면서 “최상의 서비스와 가장 폭넓은 음원 카탈로그를 제공하고자 하는 목표와 노력은 변함없을 것이다. 국내 아티스트들이 한국 팬을 포함한 전 세계 모든 팬들과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팽동현
팽동현 dhp@mt.co.kr  | twitter facebook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3210.68상승 11.8411:17 04/20
  • 코스닥 : 1029.85상승 0.3911:17 04/20
  • 원달러 : 1113.80하락 3.411:17 04/20
  • 두바이유 : 67.05상승 0.2811:17 04/20
  • 금 : 64.83하락 0.2911:17 04/20
  • [머니S포토] 기아, 준중형 세단 '더 뉴 K3' 출시…1738만~2582만원
  • [머니S포토] 주호영 "한미 정상회담서 백신 확보 중요 의제 돼야"
  • [머니S포토] 민주당 윤호중 "초선의원 9명 원내부대표로 인선"
  • [머니S포토]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 출석한 국무위원들
  • [머니S포토] 기아, 준중형 세단 '더 뉴 K3' 출시…1738만~2582만원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