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국내 증시 호황이 경제 좋아졌다는 지표는 아냐"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지난해 증시 상승세에는 특정 기업 실적에 좌우된 측면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사진=뉴스1
지난해 증시 상승세에는 특정 기업 실적에 좌우된 측면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사진=뉴스1
지난해 국내 증시 상승세가 특정 기업의 의존성이 높았던 만큼 경제 기초체력이 좋아진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분석이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2일 '글로벌 주식시장 동향과 한국 주식시장 특징' 자료를 통해 "지난해 글로벌 주식시장은 각국의 통화확대 정책, 금리인하 등 풍부한 유동성에 의해 상승했다"고 밝혔다.

전경련은 "특히 한국 주식시장의 경우 글로벌 주요 지표 대비 주가변동성이 크고 특정기업에 대한 의존성이 높았다"며 "또한 개인투자자 거래비중이 급증해 향후 증시의 불안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코스피의 경우 2019년 말 대비 2020년 말 상승폭이 30.7%로 조사대상 지수(S&P500 16.2%, 니케이225 16.0%, 상해종합주가지수 13.9%, 항셍지수 -3.4%) 중 가장 높았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기업실적과 경제성장률은 크게 하락했다.

지난해 경제성장률은 모든 조사국에서 전년 대비 하락했으며, 미국·일본·홍콩·한국 등 주요국은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할 전망이다. 기업실적 또한 조사대상 지수에 속한 상장기업들의 2020년 1~3분기 누적 매출 및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유가증권시장의 개인투자자 거래비중은 최근 5년 내 가장 높았다. 개인투자자 거래비중은 2016~2019년 50% 내외를 유지했으나 2020년에는 65.8%를 기록했다. 이는 2019년 대비 18.3%p 증가한 것이다.

전경련은 대부분의 글로벌 금융사가 풍부한 유동성과 코로나19 백신 보급으로 올해도 주가상승을 예측하는 가운데 경제성장률·기업실적이 뒷받침되지 않는 경우 주가가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도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김정훈
김정훈 kjhnpce1@mt.co.kr  | twitter facebook

보고, 듣고, 묻고 기사로 풀겠습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3169.08상승 33.4918:03 04/13
  • 코스닥 : 1010.37상승 9.7218:03 04/13
  • 원달러 : 1125.90상승 118:03 04/13
  • 두바이유 : 63.28상승 0.3318:03 04/13
  • 금 : 61.10상승 0.1618:03 04/13
  • [머니S포토] 국회 '모빌리티포럼' 2차 세미나
  • [머니S포토] 민주당 차기 원내대표에 윤호중·박완주 격돌
  • [머니S포토] 원희룡 제주지사, 日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 규탄 기자회견
  • [머니S포토] 정무위 소위, 귀엣말 나누는 성일종과 김병욱
  • [머니S포토] 국회 '모빌리티포럼' 2차 세미나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