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피소 유출' 남인순, 서울경찰청서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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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해 7월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한 세미나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해 7월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한 세미나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혐의 피소 관련 내용을 유출한 의혹을 받는 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 송파구병)에 대한 수사를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가 맡게 됐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해당 명예훼손 사건을 지난달 29일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로 배당했다.

앞서 시민단체 사법시험준비생모임(사준모)은 김영순 한국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와 남 의원에게 명예훼손 혐의를 적용할 수 있는지 검토해달라는 수사의뢰서를 대검찰청에 제출했다. 명예훼손 대상은 박 전 시장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전 비서 A씨를 말한다.

사준모는 "피해자는 자신의 피해사실이 외부에, 특히 박 전 시장과 같은 당 의원이자 박 전 시장의 계열로 분류되는 남 의원에게 전파되길 원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이로 인해 피해자의 명예를 훼손했는지 여부는 기존 수사 결과를 토대로 다시 검토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대검은 이 사건을 박 전 시장 피소 유출 의혹 사건을 수사했던 서울북부지검으로 넘겼다. 이는 다시 서울남부지검과 서울 영등포경찰서를 거쳐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가 담당하게 됐다.
 

김신혜
김신혜 shinhye1@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김신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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