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리온상' 오명 벗는다… 보험대리점, 소비자보호 조직 설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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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대리점들이 소비자보호 전담기구 설립을 추진한다./그래픽=뉴스1
보험대리점들이 소비자보호 전담기구 설립을 추진한다./그래픽=뉴스1
불완전판매 및 허위계약의 온상으로 불리던 대형 법인보험대리점(GA)들이 소비자 보호에 나섰다. 국내 4위 GA(매출기준) 인카금융서비스는 최근 대표이사 직속의 금융소비자보호 내부통제위원회를 설립하고 수행 전담부서인 금융소비자총괄단을 구성해 운영에 들어갔다. 인카금융서비스를 시작으로 500인 이상 GA는 속속 소비자 보호 전담부서를 설립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인카금융서비스는 지난 1일 금융소비자보호 총괄단(총괄기관)을 조직 상설부서로 신설하고 책임자로 상무급 임원을 배정했다. 총괄단은 금소법 대응과 금융소비자 민원예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괄단은 크게 금소법 시행령이 명시한 금융상품 판매 6대원칙(적합성 원칙, 적정성 원칙, 설명의무, 불공정 영업금지, 부당권유 금지, 광고규제)에 관한 민원을 담당하는 파트와 불완전판매 예방에 관한 파트로 구성될 예정이다. 

또한 인카금융서비스는 대표이사 직속의 금융소비자보호 내부통제위원회를 설립하고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위원장은 대표이사가 맡고 위원은 사내 임원으로 구성한다. 정례적인 회의를 갖고 소비자보호에 관한 다양한 사안을 논의한다.  인카금융서비스 관계자는 “금소법이 다음달 시행된다. 금소법 시행과 관련해 판매기준을 자체적으로 정비하고  

업계에서는 500인 이상 GA들이 속속 금감원의 금융소비자보호 내부통제 표준규준을 바탕으로 위원회와 총괄기관 신설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보험대리점협회에 따르면 2020년 12월 말 기준 500인 이상의 대형GA는 총 58개사다. 

현재 한국보험대리점협회는 회원사 준법감시인들과 함께 금융소비자보호 내부통제기준안을 마련하고 수정·보완 중이다. 최종안은 금감원으로 제출되고 금감원 담당부서는 이 내부통제기준안을 검토하고 모범규준으로 승인한다. 

금소법 시행령 제정안은 500인 이상 GA에 대해 금융소비자보호 전담조직 설립의무 규정과 내부통제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의사결정기구(내부통제위원회) 및 이를 수행할 전담조직(총괄기관)의 설치·권한 및 운영에 관한 사항이 담고 있다. 

또한 총괄기관의 독립성 보장과 총괄기관에 소속된 임직원의 임명 및 자격요건, 직무 등에 관한 내용도 담고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대리점협회와 준법감시인들이 금소법 내부통제기준을 마련하고 수정·보완 작업을 통해 정화작업에 나섰다”고 전했다.
 

전민준
전민준 minjun84@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전민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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