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라임사태 손태승 '직무정지'·진옥동 '문책경고' 통보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금융감독원/사진=머니S
금융감독원/사진=머니S
금융감독원이 라임자산운용의 환매 중단된 펀드를 판매한 우리은행과 신한은행 최고경영자(CEO)에 중징계를 통보했다.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직무정지'를, 진옥동 신한은행장은 '문책경고'를,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주의적 경고'를 받았다.

1조6000억원 규모의 대규모 손실을 야기하며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소비자 보호와 관련한 도의적 책임을 물은 것으로 보인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날 오후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의 부문검사 결과 이같은 내용의 징계안을 사전 통보했다.

금융사 임직원에 대한 제재 수위는 ▲주의 ▲주의적 경고 ▲문책 경고 ▲직무 정지 ▲해임 권고 등 5단계로 나뉜다. 문책경고부터 직무정지, 해임권고는 중징계에 해당한다. 중징계를 받은 CEO는 현직 임기까지는 마칠 수 있지만 임기 종료 후 3~5년간은 금융권 재취업이 금지된다.

우리은행장을 재직한 손태승 회장은 가장 무거운 징계를 받았다. 라임펀드 판매사 8개사 중 단일회사 기준으로 가장 많이 팔았다는 점이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진옥동 행장은 문책경고 수위의 중징계를 통보받았다. 신한은행과 신한금융투자가 라임사태와 연계됐다는 점에서 조용병 회장도 주의적 경고를 받았다. 특히 그룹의 매트릭스 체제인 자산관리(WM) 부문을 통해 은행과 금투 두 곳에서 라임펀드를 모두 판매했다는 점이 징계의 주된 배경이 됐다.

앞서 은행권 CEO들은 파생결합펀드(DLF) 사태 중징계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한 바 있다. 이번 금감원의 라임사태 중징계 결정에도 행정소송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

라임펀드를 판매한 은행은 총 8개사다. 은행별로 라임펀드의 판매 규모는 우리은행이 3577억원으로 가장 많고 신한은행 2769억원, 하나은행 871억원순이다. ▲부산은행 527억원 ▲경남은행 276억원 ▲NH농협은행 89억원 ▲IBK기업은행 72억원 ▲KDB산업은행 37억원이 그 뒤를 이었다.
 

이남의
이남의 namy85@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금융팀 이남의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3267.93상승 2.9718:01 06/18
  • 코스닥 : 1015.88상승 12.1618:01 06/18
  • 원달러 : 1132.30상승 1.918:01 06/18
  • 두바이유 : 73.51상승 0.4318:01 06/18
  • 금 : 70.98하락 1.3718:01 06/18
  • [머니S포토] 윤호중 원내대표 발언 경청하는 김진표 부동산 특위 위원장
  • [머니S포토] 제7차 공공기관운영위, 입장하는 '홍남기'
  • [머니S포토] 법사위 주재하는 박주민 위원장 대리
  • [머니S포토] 광주 건물붕괴 사건 피해자를 향해 고개 숙인 권순호
  • [머니S포토] 윤호중 원내대표 발언 경청하는 김진표 부동산 특위 위원장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