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부터 뜨거운 IPO… 최대어 크래프톤·카뱅으로 피날레 장식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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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부터 시작된 IPO(기업공개) 열기가 식을줄 모르는 모습이다./사진=뉴시스
지난해부터 시작된 IPO(기업공개) 열기가 식을줄 모르는 모습이다./사진=뉴시스
지난해부터 시작된 IPO(기업공개) 열기가 식을줄 모르는 모습이다. 업계에서는 이같은 IPO 시장의 훈풍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9일까지 코스피·코스닥 상장을 위해 일반 공모 청약을 진행한 기업 중 증권발행실적보고서를 공시한 9곳의 청약 건수는 평균 8만7966건이다. 이는 지난해 평균 3만5118건의 2배를 넘는다.

이달 중 상장을 준비하고 있는 기업은 ▲솔루엠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와이더플래닛 ▲레인보우로보틱스 ▲아이퀘스트 ▲피엔에이치테크 ▲씨이랩 ▲유일에너테크 ▲오로스테크놀로지 ▲뷰노 ▲바이오다인 ▲라이프시맨틱스 ▲나노씨엠에스 등 총 13곳이다. 최근 5년간 2월 신규상장 기업이 5개 내외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약 3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통상적으로 IPO시장은 연초보다 연말이 붐빈다. 연초 시장 분위기가 어떻게 바뀔지 몰라 연말 내 상장을 마무리하거나 2월까지 경과를 지켜보며 상장을 진행하는 기업들이 다수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올해는 비수기로 꼽히는 연초부터 공모주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에만 ▲엔비티 ▲선진뷰티사이언스 ▲모비릭스 ▲씨앤투스성진 ▲핑거 등 5곳이 상장했다.

주목할 것은 상장에 나선 기업 대부분이 수요예측과 청약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는 점이다. 지난달 신규 상장한 5개의 기업 모두 수요예측 경쟁률이 1000대1을 넘어서면서 기관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그중에서도 새해 첫 신규 상장기업인 엔비티는 1400대1이 넘는 수요예측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후 진행된 공모청약 경쟁률은 4398대1로 코스닥 상장 기업 중 역대 최고 수준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최근 상장한 새내기주들의 주가 상승과 주식 시장 수급 영향을 고려했을 때 당분간 IPO시장의 상승 분위기가 이어질 것이란 판단이다. 특히 올해는 IPO 초대어로 불리는 크래프톤, SK바이오사이언스, 카카오뱅크 등이 등장을 앞두고 있어 역대 최대 자금 규모가 시장에 들어올 것이란 전망이다.

김규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IPO시장에만 돈이 몰리고 있다기보단 최근에는 워낙 유동성이 풍부해 시장 자체에 돈이 많은 상태다"면서 "일반적으로 IPO시장은 코스피나 코스닥 시장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시장이 좋으면 IPO시장도 더욱 활성화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과 일반 청약 경쟁률이 사상 최고를 기록하는 등 IPO 시장에 대한 기관과 개인의 관심이 커진 상황에서 그 관심이 이어져 왔다"며 "지난해 상장한 기업들의 수익률도 좋다 보니 회사를 자세히 몰라도 IPO 종목만 해도 수익성이 높을 거라는 기대감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안서진
안서진 seojin0721@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증권팀 안서진 기자입니다. 있는 그대로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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