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車 기업, 전기차 전환 가속화…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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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포드자동차가 자율주행 전기차 개발에 사실상 올인한다. 포드는 2025년까지 미래차 개발에 290억달러(약 32조4000억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사진=로이터
미국 포드자동차가 자율주행 전기차 개발에 사실상 올인한다. 포드는 2025년까지 미래차 개발에 290억달러(약 32조4000억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사진=로이터
미국 포드자동차가 자율주행 전기차 개발에 '올인'하기로 했다. 포드는 2025년까지 미래차 개발에 290억달러(약 32조4000억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포드는 2025년까지 총 290억달러를 투자해 전기차 개발에 220억달러, 나머지 70억달러는 자율주행차를 개발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하이브리드차를 포함한 전기차 사업에 2022년까지 115억달러를 투입한다는 포드의 앞선 계획보다 2배 이상 투자금 규모가 확대된 셈이다.

짐 팔리 포드 최고경영자(CEO)는 "전기차에 올인하겠다"며 "전기차 주도권을 누구에게도 양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모든 계획에 속도를 더할 것"이라며 "배터리 용량을 늘리고 비용을 줄이며 더 많은 전기차를 생산사이클에 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자동차 제작사는 최근 전기차와 자율주행차로의 전환을 잇따라 선언하고 있다. 실제 최근 제너럴모터스(GM)는 2023년까지 전기차와 자율주행차에 270억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GM은 2025년까지 전세계에 30여종 전기차를 출시해 미국과 중국에서 연간 100만대를 판매하겠다는 구체적인 계획도 마련했다.

메리 바라 GM CEO는 발표 당시 "우리가 판매하는 모든 차가 배출가스 제로(0)인 미래를 향해 속도를 높이는 게 중요하다"며 "GM은 더 안전하고 더 녹색이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전 세계 정부 및 회사와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폭스바겐은 2030년까지 전기차 모델을 도입할 계획이며 메르세데스-벤츠의 모회사인 독일 다임러도 2022년까지 하이브리드와 순수전기차 신규모델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로의 전환을 예고하는 것은 생각보다 판매 점유율이 크게 상승하고 있어서다.

한국무역협에 따르면 전기차의 수출 동향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전세계 자동차 판매량이 2017년부터 감소했음에도 전기차의 판매량은 지난 5년간(2015~2019년) 연평균 48%의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한국만 보면 지난해 기준 전기차 수출은 전년보다 65.9% 증가한 39억 달러(4조 3583억원)를 기록했다. 사실상 전기차 수요가 늘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 딜로이트에 따르면 전기차는 2025년 1120만대, 2030년 3110만 대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전기차 시장 점유율은 신차 판매량의 약 32%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지용준
지용준 jyjun@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모빌리티팀 지용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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