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이후 증시 전망… "기관 매도세 이어질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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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이후 국내 증시에서 기관 매도세가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사진=뉴스1
설 연휴 이후 국내 증시에서 기관 매도세가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사진=뉴스1
설 연휴 이후 국내 증시에서 기관투자자들의 매도 흐름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의 통화완화 기조는 살펴봐야 할 주요 이슈로 꼽았다.

14일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설날을 보내고 난 다음, 시장 내 수급 불안이 다시 불거지며 지수가 횡보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그는 연휴 이후 기관투자자들의 매도세가 강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실제 최근 투자자별 매매동향에서 기관 순매도가 지속되고 있다. 이달 들어 지난 5일까지 닷새간 기관은 1조4983억원을 순매도했다.

김 연구원은 "금융투자, 투신, 사모, 연기금 등 거의 모든 주체들이 주식을 팔고 있는데 이런 흐름이 단기에 끝나지 않을 것"이라면서 "각각 운용전략이 다르고, 투신이나 사모펀드처럼 환매 압력에 노출돼 주식을 팔 수밖에 없는 주체도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기관이 쏟아내는 물량을 개인이 계속해서 받아주고 있어 지수 자체로는 큰 하락이 나오지 않을 것이란 의견이다. 그는 "결국 기관과 개인이 줄다리기가 계속되는 동안 시장의 방향성은 과거와 마찬가지로 외국인이 결정하게 되는 것"이라면서 "이 때문에 외국인 매매동향을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고 언급했다.

설 연휴 이후 주목할 만한 이슈로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을 꼽았다.

김 연구원은 "1월 FOMC 회의에선 특별한 변화가 없었지만 향후 경제에 대한 연준위원들의 생각은 확인하지 못했다"며 "이번 의사록에선 그걸 봐야 한다. 최근 금리스프레드가 코로나19 확산 이후 최고치를 경신하고 10년 기준 기대 인플레이션이 2.1% 후반에 도달한 상황이라 통화완화 기조를 다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연준이 공언한대로 인플레 압력에 관계없이 정책 기조를 유지한다는 의견이 있다면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면서 외국인이 주식 순매수를 재개할 수 있는 환경이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정훈
김정훈 kjhnpce1@mt.co.kr  | twitter facebook

보고, 듣고, 묻고 기사로 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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