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심진화母, 사위 김원효와 결혼 반대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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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심진화의 어머니가 사위 김원효와 딸의 결혼을 반대한 사연을 털어놨다. /사진=김원효 인스타그램
개그우먼 심진화의 어머니가 사위 김원효와 딸의 결혼을 반대한 사연을 털어놨다. /사진=김원효 인스타그램

개그우먼 심진화의 어머니가 사위 김원효와 딸의 결혼을 반대한 사연을 털어놨다. 9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 코너에는 개그맨 김원효와 장모 정점숙 씨가 출연했다.

이날 김원효는 “내 가족을 실전에서 웃기는 분들이 많지 않다. 장모님한테도 ‘점숙 씨’ 이러면서 개그를 할 수 있는 제 직업이 좋았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학래는 “저건 성격이고 성품이다. 저희같은 사람은 집에 가면 과묵한데, 원효는 안 그렇다. 보고 있으면 가정사를 배운다”라고 칭찬했다.

또 정점숙 씨는 “마음에도 없는데 계속 (결혼하겠다고)말하니까, (딸 키우면서)32세 때까지 생활비 보낸 게 얼만데 이렇게 이야기를 했다. ‘4000만원이다’ 이러니까 ‘그거 내가 벌어서 주면 되지’ 이러더라. 돈 걱정은 하지 말라고 하더라”라고 결혼을 결국 허락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날 정점숙씨가 뇌출혈로 쓰러진 당시를 회상하며 "앞이 캄캄했다. 아이들에게 짐만 될 것 같아 서러웠다"고 했다. 정점숙씨는 그 당시에 대해 "청송에 혼자 있었다. 전자레인지를 드는데 머리에서 뭔가가 터지는 소리가 들렸다. 어지간히 아프면 아프다고 하기 싫었는데, 그 순간 '이건 보통 일이 아니다' 싶더라"라고 했다.

이어 "그 몇 분 사이에 휴대폰이 반 밖에 안 보이더라. 진화에게 전화를 했는데, 일을 하느라 못 받았다. 여기저기 전화를 하는데 안 받더라. 나중에 아들과 연락이 됐다. 차비만 들고 안동에 가서 응급 처치를 해야 한다고 해서 택시를 타고 안동에 갔다. 이후 진화, 원효가 연락이 돼 안동 의사들과 통화를 하곤 했다"며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김원효는 "외상이 없어 티는 안 났는데, 나중에 말투도 어눌해지더라. 퇴원을 하고, 우리 집 비밀번호를 가르쳐 주는데 숫자 4개를 못 외우시더라. 너무 심각하게 느껴졌다"고 장모님이 후유증을 겪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원효는 "나중엔 웃기더라.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면 어머니는 더 스트레스를 받을 것 같았다. 우리가 편안하게 받아들이고 재미있게 하자 싶더라. 모르면 모르는 대로 웃으며 놀리기도 했다"고 했다. 이에 MC들은 "개그맨 사위이고, 마음이 따뜻한 남자라 가능했던 것 같다"며 감탄을 표현했다.
 

김유림
김유림 cocory0989@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라이브콘텐츠팀 김유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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