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온, '트럭→오토바이→집 앞' …시간싸움 '초격차'로 시장선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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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아파트 단지에서 오토바이 배달원이 롯데마트에서 실어 온 상품을 받아 들고 있다. 롯데온은 차량 배송기사가 직접 운전부터 집 앞 배송까지 모두 책임지는 기존 방식과 차별화된 릴레이 배송을 시범 서비스 중이다. /사진=롯데온 제공
한 아파트 단지에서 오토바이 배달원이 롯데마트에서 실어 온 상품을 받아 들고 있다. 롯데온은 차량 배송기사가 직접 운전부터 집 앞 배송까지 모두 책임지는 기존 방식과 차별화된 릴레이 배송을 시범 서비스 중이다. /사진=롯데온 제공

롯데 통합몰 롯데온이 '릴레이 배송'으로 국내 온라인 쇼핑·물류 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킨다.

18일 유통 업계에 따르면 롯데온이 배송 플랫폼 스타트업 PLZ와 최근 롯데마트 잠실점에서 릴레이 배송 시범 서비스에 돌입했다. 

릴레이 배송은 차량 배송기사와 '플렉서'로 불리는 또 다른 배송기사가 각각 역할을 나눠 물건을 배송하는 방식이다. 차량 배송기사가 트럭에 물건을 싣고 특정 장소에 도착하면 플렉서가 이를 받아 최종 목적지까지 오토바이, 도보 등으로 배달한다. 차량 배송기사가 직접 운전부터 집 앞 배송까지 모두 책임지는 기존 방식과 차별화를 꾀한 셈이다.

롯데온 측은 차량 기사가 플렉서에 물건만 넘겨주면 되기 때문에 더 빠르게 배달 지역을 돌 수 있어 시간당 배송 건수가 더 많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플렉서라는 노동력 추가에 따른 비용 상승이 예상된다. 롯데온은 일반인, 은퇴한 어르신 등도 아르바이트나 소일거리로 플렉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롯데온 관계자는 "현재 롯데마트에서 바로배송이라는 걸 진행하고 있는데 어떻게 하면 좀 더 효율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에서 릴레이 배송을 시범 도입하게 됐다"며 "아직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어디까지나 시범 서비스로 비용 문제 등 해결할 부분이 많다"고 설명했다. 
 

최지웅
최지웅 jway0910@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산업1팀 최지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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