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한파에 기아차 멕시코 공장 멈췄다…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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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멕시코 공장이 미국에 덮친 한파 여파로 가동을 임시 중단했다. 미국이 한파로 인해 정전사태에 시달리면서 미국산 천연가스 수급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다./사진=기아
기아 멕시코 공장이 미국에 덮친 한파 여파로 가동을 임시 중단했다. 미국이 한파로 인해 정전사태에 시달리면서 미국산 천연가스 수급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다./사진=기아
기아 멕시코 공장이 미국에 덮친 한파 여파로 가동을 임시 중단했다. 미국이 한파로 인해 정전사태에 시달리면서 미국산 천연가스 수급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기아 멕시코는 18일(현지시간) 멕시코 북부 누에보레온주 페스케리아에 위치한 공장에서 전날 야간부터 조업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자동차업체들의 멕시코 공장도 일시적으로 셧다운에 들어갔다.

기아는 "최소 19일까 가동이 중단된다"며 "멕시코 당국의 권고와 천연가스 수급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멕시코 공장은 내주부터 생산을 이어갈 방침이다.

기아 멕시코 공장은 하루 평균 900대 차량을 생산한다. 이 공장의 생산모델은 기아 포르테와 리오, 현대 엑센트다. 이 곳에서 생산되는 차량 70%는 수출되는데, 수출 차량의 80%가 미국으로 간다.

미국산 천연가스에 크게 의존하는 멕시코는 최근 미국 남부와 멕시코 북부에 몰아친 겨울 한파와 이에 따른 전력난에 휩싸였다. 멕시코는 전력 생산의 60%를 천연가스에 의존하는데, 천연가스 소비의 70% 이상을 미국에서 수입한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금융정보업체 레피니티브는 지난 한 주 동안 미국에서 가스관을 통해 멕시코로 보내진 천연가스는 75% 가량 줄어든 것으로 조사했다. 17일 기준 하루만 보면 미국이 멕시코로 보낸 천연가스는 30일 평균 대비 25% 가까이 줄었다.

실제 기아 뿐 아니라 멕시코 내 자동차 공장을 보유한 기업들도 잇따라 가동을 중단했다. 미국 제너럴모터스(GM)도 멕시코 공장을 가동을 중단했으며 독일 폭스바겐도 부분 생산만 하고 있다.
 

지용준
지용준 jyjun@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모빌리티팀 지용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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