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대규 사장, 숙원 풀었다… 신한생명, 베트남 법인설립 인가 획득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신한생명이 베트남 법인설립 인가를 획득했다. 사진은 성대규 사장./사진=신한생명
신한생명이 베트남 법인설립 인가를 획득했다. 사진은 성대규 사장./사진=신한생명

성대규 신한생명 사장의 숙원사업인 베트남 법인설립이 조만간 이뤄질 전망이다.  

신한생명은 베트남 재무부로부터 현지 생명보험사 설립 인가를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베트남 생명보험업 신규 설립 인가는 2016년 이후 5년 만에 이루어지는 인가로, 한국계 생명보험사의 경우 2008년 이후 13년만이다. 

통상적으로 베트남 금융권 신설법인 인가는 2~3년 내외 시간이 소요되지만 이번 베트남 신한생명 설립 인가는 지난 7월 신청서 접수 후 최단기간인 7개월 만에 이뤄졌다. 

베트남 법인 설립은 신한생명이 2015년 처음 베트남 하노이에 사무소를 열 때부터 고려됐던 계획으로 성대규 사장이 대표이사를 맡기 전부터 추진되어 오던 일이다. 

하지만 신한생명이 그동안 베트남을 포함한 해외 보험시장 상황을 면밀하게 살피고 미얀마 등 다른 국가에 진출하는 가능성도 동시에 검토하면서 시기가 예상보다 늦어졌다. 

이미 베트남에 법인을 설립한 신한은행과 신한카드 등 계열사가 현지에서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으면서 신한생명도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수 있는 여건이 확보된 것으로 분석된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베트남 보험시장 진출은 3~4년 전부터 상황을 지켜보며 추진하던 일"이라며 "계열사들이 베트남에서 사업을 잘 하고 있어 법인 설립에 힘이 실렸다"고 말했다. 

성 사장은 과거 보험개발원장을 맡을 때부터 베트남 보험시장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국제협력사업을 주도하면서 베트남 금융당국과 보험업 분야 교류에 힘써왔다. 

보험개발원은 당시 한국 보험사가 베트남 등 아시아 보험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도 맡으며 다양한 방면으로 지원을 이어왔다. 

성 사장이 보험개발원장 시절부터 베트남을 보험산업이 발전하기 유리한 시장이라고 강조했던 만큼 신한생명 대표에 오른 뒤 베트남 법인 설립작업을 본격화하게 된 것으로 분석된다. 

신한생명은 신한금융그룹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한 비즈니스 모델을 수립하고, 지난 12월 자본금 1억달러(약 1100억원)를 예치하는 등 재무안정성 확보에 노력을 기울였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이번 설립인가는 그룹차원의 지원과 현지 재무부 요청사항에 대한 빠른 피드백 등이 주효했다”며, “주 베트남 한국대사관과 금융당국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예상보다 빠르게 설립인가를 획득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신한생명 베트남 법인은 향후 1년간 영업개시 준비기간을 거쳐 2022년 공식적인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민준
전민준 minjun84@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전민준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3209.96하락 39.3412:37 05/11
  • 코스닥 : 978.42하락 14.3812:37 05/11
  • 원달러 : 1119.20상승 5.412:37 05/11
  • 두바이유 : 68.32상승 0.0412:37 05/11
  • 금 : 66.74상승 0.8412:37 05/11
  • [머니S포토] 대구·광주 의원들, 달빛내륙철도 국가계획 반영 촉구 기자회견
  • [머니S포토] 국민의힘 당대표 출마 선언하는 '조경태'
  • [머니S포토] 국회의장-여야 원내대표 회동, 윤호중·김기현의 악수
  • [머니S포토] 윤호중 "촛불정부 국민기대에 다소 부족…남은 1년 새로 시작"
  • [머니S포토] 대구·광주 의원들, 달빛내륙철도 국가계획 반영 촉구 기자회견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