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독감·수두 등 유행병 감소… 마스크·거리두기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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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실천하면서 호흡기전파 감염병 발생이 감소했다. 사진은 울산시 남구 삼산동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쓴 채 이동하는 모습. /사진=뉴스1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실천하면서 호흡기전파 감염병 발생이 감소했다. 사진은 울산시 남구 삼산동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쓴 채 이동하는 모습. /사진=뉴스1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실천하면서 겨울철 독감이나 수두 등 호흡기전파 감염병 발생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인플루엔자의 경우 이번 절기(2020-2021절기 유행주의보 발령 기준) 의사환자 분율(ILI)은 외래환자 1000명당 1~2명대로, 유행기준(5.8명) 이하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

기침·재채기를 할 때 발생하는 비말(침방울), 직접 접촉에 의한 감염이 주요 전파 경로인 수두·유행성이하선염·성홍열도 감소세를 나타냈다. 지난해 대비 수두는 62%, 유행성이하선염은 37%, 성홍열은 69%로 각각 줄었다.

방역당국은 직접접촉, 환경접촉을 통해 감염되는 유행성결막염도 일반적으로 여름철에 자주 발생하지만 지난해 여름에는 유행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2019년 외래 환자 최고치는 1000명당 23.1명이었지만 지난해 최고치는 10.3명으로 집계돼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방역당국은 이 같은 감염병의 발생 감소에 대해 코로나19 유행에 따른 ▲마스크 착용 ▲개인위생 강화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영향으로 분석했다. 이어 앞으로도 거리두기 실천과 방역수칙 준수에 대한 국민들의 자발적·적극적 참여를 계속 이어나갈 것을 강조했다.

방역당국은 설 연휴로 인한 감염확산 예방, 백신접종 진행, 3월 개학 등을 위해 환자 발생 수준을 안정적으로 낮출 수 있도록 세 가지 수칙에 대한 철저한 준수도 당부했다.

우선 가급적 모든 사적인 모임은 취소하고, 종교 활동이나 모임·행사는 비대면·비접촉으로 진행하도록 했다.

장소와 상황을 불문하고 실내에서는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고 예외적으로 마스크를 벗어야 하는 식사, 음주, 흡연과 같은 상황은 가급적 피하도록 했다. 실외에서도 2m 이상 거리유지가 안 될 경우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도록 당부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

 

홍지현
홍지현 ghdel59@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십니까. 머니S 홍지현기자 입니다.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위해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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