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날씨 탓인가… 안동·예천·논산·영동서 잇따라 산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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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에서 큰 산불이 발생했다. 사진은 지난 21일 오후 경북 안동시 임동면 망천리의 한 야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불길이 번지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1(산림청 제공)
전국 곳곳에서 큰 산불이 발생했다. 사진은 지난 21일 오후 경북 안동시 임동면 망천리의 한 야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불길이 번지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1(산림청 제공)
전국 곳곳에서 잇따라 산불이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에 애를 먹고 있다.

22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저녁 7시14분쯤 충남 논산시 벌곡면 덕목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임야 약 1ha(헥타르)가 탔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인근 주민들이 야간에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산불 발생지가 급경사와 암석으로 이루어져 당국이 진화작업에 어려움을 겪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밤새 300여명의 인력과 소방헬기 7대 등 장비들을 동원해 산불과 사투를 벌였다. 22일 오전 현재까지 불길이 완전히 잡히지 않은 가운데 소방당국은 날이 밝은 만큼 진화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이보다 앞서 같은날 오후 3시20분쯤에는 경북 안동시 임동면 망천리의 한 야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안동시와 소방당국은 인력 800여명과 장비 34대(소방헬기 14대 등)를 동원해 현재까지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 역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불길이 인근 중평리와 수곡리, 고천리 마을 쪽으로 향해 주민 450여명이 대피해야 했다. 국도 34호선 일부 구간도 통제됐다.

이밖에 이날에는 경남 하동군 악양면 미점리의 구재봉, 충북 영동군 매곡면 옥전리의 한 야산, 경북 예천군 감천면 증거리 야산 등에서도 연달아 산불이 발생했다.

산림청은 이날 오후 5시45분 안동, 예천, 하동, 영동에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를 발령했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오후 6시를 기해 산불대책지원본부를 가동하고 현장상황관리반을 급파했다.

산림청 관계자는 "최근 야간산불이 다수 발생하고 있어 불법소각과 입산자 실화 등으로 인한 산불이 발생하지 않게 각별히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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