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우고 정리한 서울 종로…도시의 긍정적 변화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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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하문로 27 앞 횡단보도의 가로등주와 신호등주를 하나로 통합하였다./사진제공=종로구
자하문로 27 앞 횡단보도의 가로등주와 신호등주를 하나로 통합하였다./사진제공=종로구
서울 종로구가 안전하고 행복한 건강도시 구현을 목표로 2013년부터 추진 중인 ‘도시비우기 사업’이 해를 거듭할수록 진화하고 있다.

도시비우기란 불필요하거나 기능을 상실한 도시시설물은 철거해 ‘비우고’ 유사 기능을 가진 시설물은 통·폐합해 ‘줄이고’ 노후·부식·훼손된 시설물은 유지 및 보수해 ‘정리하고’ 신규시설물의 최소·최적 설치를 통해 ‘미리 비우는’ 종로구의 대표적인 환경정비 사업이다.

구는 그간 이를 역점사업으로 삼고 보행자를 먼저 생각하는 사람중심의 거리 조성을 위해 노력해 왔다. 지난 8년 동안 도시비우기 사업을 추진해 총 2만8237건의 비움을 실천하였으며, 약 7억원의 예산 절감효과 또한 거두었다.

2020년부터는 도시비우기의 개념을 ‘정리정돈’까지 확장시켜 세종대로 등 관내 주요거리 시설물에 발생한 녹을 제거하고, 오랜 기간 방치된 나대지를 주민 쉼터로 조성하는 일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서울시 공모로 ‘자하문로-창의문길 도시비우기 사업’을 진행했다. 그 결과 6개소 내 30여개 시설물을 이전·철거·통합하고 각각 설치돼 있던 가로등과 교통신호기 10개를 5개로 줄인 바 있다.

올해에도 신규 설치되는 시설물을 사전 심의해 최소화하고, 녹 발생이나 낙서 등으로 훼손된 시설물은 도색하는 정리정돈에 힘쓸 계획이다. 본래의 기능을 상실하였거나 보행안전을 저해하는 폐통신주 같은 시설물 또한 적극적으로 정비하고자 한다.

김영종 구청장은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도시비우기 전담팀을 운영하고, 관련 조례 제정으로 법적 기틀을 마련하며 선도적으로 도시비우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지난 8년간의 경험을 살려 올해에도 도시시설물을 비우고, 줄이고, 정리하는 데 매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김경석
김경석 84kskim@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경제전문지 머니S 서울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김경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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