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기대에… 소비자심리 두달 연속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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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열린 코로나19 백신 접종 모의훈련에서 접종 후 이상증세 발생상황을 가상으로 시현하고 있다./사진=장동규 기자
9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열린 코로나19 백신 접종 모의훈련에서 접종 후 이상증세 발생상황을 가상으로 시현하고 있다./사진=장동규 기자
소비자심리지수가 두 달 연속 상승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기대감으로 경기·가계 재정상황에 대한 인식이 개선된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2021년 2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중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7.4로 전월 대비 2.0포인트 상승했다.

CCSI는 100보다 높으면 소비 심리가 낙관적, 낮으면 비관적이다. 지난해 11월 99.0까지 상승했던 CCSI는 코로나19 3차 확산에 지난해 12월 91.2까지 떨어졌다가 올해 1월(95.4) 반등한 뒤 오름세를 이어갔다.

세부적으로 보면 현재생활형편지수는 87로 전월보다 1포인트 상승했다. 6개월 후를 전망한 생활형편전망지수도 94로 전월보다 1포인트 올랐다. 가계수입전망지수(96→96)는 한 달 전과 같다.

소비지출전망지수(102→104), 현재경기판단지수(56→63)와 향후경기전망지수(89→90)는 모두 전달보다 올랐다.

이밖에 취업기회전망지수(80→80)는 전월 수준을 유지했으며 금리수준전망지수(102→104)는 전월보다 상승했다. 현재가계저축지수(92)와 가계저축전망지수(94)는 모두 전월과 동일했다.

현재 가계부채(103→102)와 가계부채 전망(100→99)은 모두 전월보다 하락해 가계 사정을 부정적으로 내다봤다. 물가수준전망지수(142→144)는 전월보다 상승했다. 반면 주택가격전망지수는 129로 전월보다 1포인트 하락했다. 

지수 오름세가 꺾이기는 했지만 100을 큰 폭으로 웃도는 것을 감안하면 향후 집값이 오를 것이라고 보는 사람들이 상당한 것으로 풀이된다. 황희진 한은 경제통계국 통계조사팀장은 "1포인트 하락이 크지는 않지만, 정부의 '2·4 주택 공급 대책' 발표가 집값이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을 약화시키는 데 기여한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에 대한 인식을 뜻하는 물가 인식은 2%, 향후 1년간 물가 상승률에 대한 전망을 뜻하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를 기록했다.

앞으로 1년간 소비자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칠 주요 품목으로는 농축수산물(52.4%)이 1순위로 꼽혔다. 이어 집세(40.1%), 공공요금(31.0%) 순이다.
 

이남의
이남의 namy85@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금융팀 이남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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