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조용일 현대해상 사장 "수익성 개선해 1위 삼성화재 잡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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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일 현대해상 사장./사진=현대해상
조용일 현대해상 사장./사진=현대해상

업계 4위(당기순이익 기준) 규모로 떨어진 현대해상이 올해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 현대해상은 2019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업계 3위인 메리츠화재에 2년 연속으로 당기순이익 규모가 1000억여원 뒤쳐졌다. 현대해상은 자회사 분사, 수익 중심 경영 등을 통해 선두권에 재진입한다는 계획이다. 

조용일 현대해상 사장은 23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보험업계 ESG 선포식' 직전 기자와 만나 메리츠화재를 넘어 수익성 개선에 자신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자신있게 답했다. 그러면서 조 사장은 (메리츠화재를) 확실히 따라잡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단독] 조용일 현대해상 사장 "수익성 개선해 1위 삼성화재 잡겠다"
현대해상은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331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삼성화재(7573억원)와 DB손해보험(5637억원), 메리츠화재(4318억원)에 비해 순익이 적었다. 
 
앞서 조 사장은 지난 1월 신년사를 통해 ▲수익 중심 경영 강화제도 ▲환경 변화 적극 대응 ▲미래 성장동력 확보 ▲체계적인 소비자보호 등을 올해 경영 키워드로 제시했다. 조 사장은 “보험산업의 저성장, 수익성 저하, 자본규제 강화 등 대내외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외형 중심의 성장이 아닌 수익 중심의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장기보험은 가치중심의 인(人)보험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고, 자동차보험 및 실손보험의 손해율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사 사업비 절감을 위해 사업비의 효율적인 집행을 추진하고 저금리 시대에 최적화된 자산 운용을 통해 안정적으로 자산운용 이익률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이라고 강조했다.  

판매자회사인 마이금융파트너의 유가증권시장 상장 계획과 관련해 “상장 계획은 없으며 직원을 계속 확충해 4월 1일 원활하게 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현대해상은 지난해 11월 채널전략추진 TFT를 구성하고 판매자회사 설립안을 포함해 전반적인 채널 경쟁력 강화 전략 마련에 나섰다. 자회사형 GA는 원수사가 출자해 설립한 독립 판매채널을 말한다. 

현대해상은 이달 말 금융당국에 판매자회사 설립 신고를 마친 뒤 오는 4월부터 영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전민준
전민준 minjun84@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전민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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