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SK 와이번스!'… 신세계그룹, 인수 본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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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이 23일 SK텔레콤과 SK 와이번스 야구단에 대한 인수 본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인천 SK행복드림구장 전경. /사진=뉴스1
신세계그룹이 23일 SK텔레콤과 SK 와이번스 야구단에 대한 인수 본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인천 SK행복드림구장 전경. /사진=뉴스1
20년 동안 KBO리그와 함께한 SK 와이번스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다.

신세계그룹은 23일 "계열사 이마트가 SK텔레콤과 와이번스 야구단에 대한 인수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더불어 한국야구위원회(KBO) 회원 가입 신청도 완료했다고 밝혔다. 

신세계그룹 이마트는 이날 SK텔레콤이 보유한 와이번스 구단 지분 100%(보통주식 100만주)를 1000억원에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SK텔레콤은 와이번스 구단 운영에서 완전히 손을 떼게 됐다.

지난 2000년 창단한 SK 와이번스는 20년 동안 빠르게 KBO리그의 강호로 올라섰다. 지난 2003년 처음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것을 시작으로 총 8번 한국시리즈에 올랐고 이 중 4번(2007, 2008, 2010, 2018년) 우승을 차지했다. 박경완, 김광현, 정근우, 정대현, 최정, 정우람 등 숱한 스타 플레이어들이 거쳐갔거나 현재도 구단에서 뛰고 있다.

SK 와이번스라는 이름은 사라지지만 구단의 뼈대는 그대로 남는다. 앞서 신세계그룹은 지난달 와이번스 구단을 인수해 프로야구에 뛰어든다고 밝혔다. 신세계그룹은 코칭스태프와 선수단, 프론트를 100% 고용승계하고 연고지를 인천으로 유지하는 등 구단의 '몸체'를 그대로 승계하겠다는 입장을 공표한 바 있다.

현재 와이번스 선수단은 제주 서귀포에서 스프링 캠프를 진행 중이다. 선수단은 다음달 5일까지 기존 SK를 상징했던 붉은색 유니폼을 입고 새 시즌을 준비한다. 연습경기 기간에는 매주 일요일마다 입었던 '인천군 유니폼'을 착용하며 SK 앰블럼은 신세계 이마트 마크로 교체된다.

새로운 팀명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이르면 다음주 내로 'SK 와이번스'를 대체할 새로운 팀명과 기업로고(CI)가 발표될 전망이다. 신세계는 새로운 팀명으로 자체 브랜드인 'SSG'와 '일렉트로스'를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경달
안경달 gunners92@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기자 안경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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