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의 무한질주… BTS 공연 못했어도 '아미'가 있었다

빅히트, 지난해 영업익 1424억… 전년比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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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2020년 창사 이래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방탄소년단 등 소속 가수들의 앨범 판매 호조가 매출에 견인했다는 평가다. 사진은 방탄소년단. /사진=장동규 기자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2020년 창사 이래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방탄소년단 등 소속 가수들의 앨범 판매 호조가 매출에 견인했다는 평가다. 사진은 방탄소년단. /사진=장동규 기자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2020년 창사 이래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연간 매출액은 7963억원이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424억원, 86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36% 늘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4%, 19% 증가한 수치다. 2020년 4분기 매출액은 3123억원, 영업이익 525억원으로 각각 전년동기대비 117%, 122% 증가했다.

23일 빅히트에 따르면 앨범 판매의 호조와 사업 부문에서의 고른 성장이 매출을 견인했다는 평가다. 방탄소년단과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ENHYPEN(엔하이픈) 등을 필두로 2020년 한해 동안 빅히트 레이블즈 아티스트들의 앨범 판매량은 총 1322만장(가온차트 기준)에 달했다.

그 결과 앨범 부문 매출액은 전년대비 196% 증가한 3206억원이었다. 빅히트는 지난해 5월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이어 11월 KOZ 엔터테인먼트를 인수, ▲빌리프랩 ▲쏘스뮤직 등과 함께 모두 5개의 멀티 레이블 체제를 갖추고 있다.

사업부문에서의 고른 성장도 매출 신장에 기여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공연 매출이 감소했으나 공식 상품(MD) 및 라이선싱, 콘텐츠, 팬클럽 관련 매출액이 2019년 대비 각각 53%, 71%, 66% 증가했다. 빅히트는 앞으로도 사업 부문별로 균형 있는 성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글로벌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Weverse)의 성장도 계속됐다. 2021년 2월 기준 누적 앱 다운로드 수 약 2500만 건을 기록하고 해외 대형 레이블 소속 아티스트들도 잇달아 위버스에 합류하거나 합류 계획을 발표하는 등 위버스는 ‘글로벌 No.1 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빅히트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탄탄하게 갖추어진 사업구조가 있었기에 역대 최고 실적 달성이 가능했다"며 "빅히트 레이블즈 소속 아티스트의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인수·합병(M&A)과 같은 비유기적 성장을 통해 사업 범위를 계속해서 확장해 나가는 전략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발표된 위버스컴퍼니를 통한 네이버 브이라이브 사업부 양수, 유니버설뮤직그룹과의 파트너십 등을 비롯해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외부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통한 성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강소현
강소현 kang4201@mt.co.kr  | twitter fac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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