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합류' 화끈해진 신세계…"모든 팀이 상대하기 싫은 타선"

"노하우와 기술력 충분…30홈런 100타점 기대" 최정?로맥, FA 최주환에 추신수까지 호화 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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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에 합류한 추신수. © AFP=News1
신세계에 합류한 추신수. © AFP=News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SK 와이번스를 인수한 신세계가 추신수를 영입, 막강한 타선을 구축했다. 지난 시즌 기대 이하의 성적을 낸 신세계는 올 시즌 화끈한 공격력을 앞세워 반등을 노리고 있다.

신세계는 지난 23일 SK텔레콤이 보유한 와이번스 구단 지분 100%를 인수하기에 앞서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던 추신수를 연봉 27억원에 영입했다. 그야말로 깜짝 뉴스였다.

추신수는 빅리그에서도 인정받은 타자다. 메이저리그 통산 1652경기에 출전, 타율 0.275, 1671안타, 218홈런, 782타점, 961득점, 157도루를 기록했다. 나이가 많아졌고, 지난 시즌 손목 부상으로 주춤했음에도 메이저리그의 8개팀이 러브콜을 보낸 것은 다 이유가 있다.

아직도 메이저리그에서 충분히 통할 수 있는 추신수가 합류하면서 신세계 타선은 한층 힘을 받게 됐다.

신세계는 기존의 최정, 제이미 로맥, 한유섬(개명 전 한동민) 등 거포들에 왼손 최주환을 FA로 영입해 공격을 강화했다. 4명 모두 한 시즌에 홈런 20개 이상을 때려낼 수 있는 거포들이다.

여기에 화룡점정으로 추신수까지 데려오면서 타선에 더욱 힘을 실었다.

김원형 신세계 감독은 "메이저리그에서 다년간 활약을 펼쳐 온 만큼 외국인 타자를 하나 더 얻은 것 같은 효과"라며 "타선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고 추신수 영입을 반겼다. 이 정도의 타선이면 지난해 9위에 머물렀던 신세계는 단숨에 중상위권 진입도 노려볼만하다.

김태균 KBSN 해설위원은 "기존의 최정, 로맥, 한유섬 등 강타자들이 포진됐던 신세계 타선에 추신수까지 가세, 타선이 더욱 막강해졌다"며 "추신수가 경기장 안팎에서 후배들에게 조언을 해주면서 긍정적인 팀 분위기도 만들 것이다. 중심타선 뿐만 아니라 하위 타선도 동반 상승, 지난 시즌과 비교해 전력이 향상될 것"이라고 긍정적인 효과를 예상했다.


신세계 대표 타자 최정. /뉴스1 © News1
신세계 대표 타자 최정. /뉴스1 © News1

민훈기 스포티비 위원은 "추신수가 가세한 신세계 타선은 모든 팀들이 상대하기 싫을 것"이라며 "투수진만 잘 해준다면 충분히 중상위권에 오를 수 있다. 신세계가 KBO에 지각변동을 일으킬 수 있다"고 전망했다.

신세계 타선이 힘을 내기 위해서는 추신수의 빠른 적응이 필요한데, 전문가들은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종열 SBS스포츠 해설위원은 "추신수가 갖고 있는 노하우와 기술이면 충분히 잘 할 수 있다. 이승엽 위원도 동감했다"며 "빠른 공과 변화구 대처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민훈기 위원 역시 "추신수는 그동안 KBO리그에서 뛴 외국인 타자들과 비교해도 우위를 점한다. 빅리그에서 가장 빼어난 기록을 남긴 선수"라면서 "부상만 없다면 올 시즌 30홈런 100타점 이상도 기대해볼만 하다"고 밝혔다.

신세계가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SK행복드림구장은 추신수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SK행복드림구장의 좌우 펜스는 95m로 다른 구장에 비해 짧다. 이에 '타자친화적'인 경기장으로 불린다.

지난해까지 현역으로 활약했던 김태균 위원은 "인천에서 경기를 하면 공이 외야 깊숙이 날아가 타자들이 심적으로 편안하다. 이 부분도 추신수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메이저리그에서도 20홈런 이상을 치는 타자인데 국내 무대에서는 더 많은 홈런과 안타를 생산할 것이다. 이는 신세계의 상승세로 이어질 것"이라고 동갑내기 친구의 활약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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