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식물학 수업 / 지능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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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슬빈 기자 = ◇ 식물학 수업 / 이나가키 히데히로 지음 / 장은정 옮김 / 키라북스 펴냄 / 1만4500원

불확실한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잡초'의 생존 전략을 알려주는 책이다.

흔히 '잡초'라 불리는 작은 풀은 튼튼한 뿌리와 무성한 잎을 가진 나무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진다. 나무 그늘에 있다가는 제대로 햇빛을 받지 못해 광합성을 할 수 없고 땅의 영양분을 빨아들이기엔 뿌리가 턱없이 가늘고 연약하다.

그렇지만 잡초는 수백만 년의 세월을 살아남았고 지금까지도 주변에서 흔히 발견할 수 있다. 과연 잡초는 어떻게 그 오랜 세월을 버틴 것일까.

식물학자인 저자는 작은 풀이 꿋꿋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함께 살펴보며,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불확실한 시대를 살아가는 해법의 실마리를 찾는다.

어떤 상황에서도 생존이라는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 잡초는 변화가 심한 환경에 최적화된 형태로 진화해 왔다.

서식지 조건에 따라 크기와 색깔, 씨앗의 개수와 발아 시기, 수분 방법(자가수분과 타가수분)까지 조절한다. 이것이 작고 약한 식물이 역경을 딛고 살아가는 방법이다.

◇ 지능의 역사 / 호세 안토니오 마리나 지음 / 윤승진 옮김 / 라이팅하우스 펴냄 / 1만6800원

지능의 역사를 살펴보고, 인공지능 시대를 어떻게 살아야 할 지,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저자는 우스벡이라는 미래에서 온 인물을 설정하고 인류의 미스터리를 추적하기 시작한다. 우스벡은 엄청난 양의 정보에서 패턴을 인식하는 빅데이터 기술뿐 아니라 역사를 분석하는 거대한 정보 처리 시스템을 지녔다.



유목 생활에서 경작 생활로 전환한 첫 번째 축의 시대에 인류는 확장된 사회로 전환했고, 두 번째 축의 시대에 종교를 통해 인간 내면으로 회귀했으며, 세 번째 축의 시대에 비로소 인간 종을 존엄성을 부여받은 동물로 정의하는 위대한 진보가 있었다.

이 책은 영구히 개선된 인류, 즉 포스트휴먼의 시대가 다가오는 네 번째 축의 시대 초입에서 끝이 난다. 저자는 인간의 지능을 복사하려고 인공지능을 발명한 인간이 이제는 인공지능을 베끼려 하는 위험한 현실을 경고하며 책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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