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 11개 농·축협 최우수 사무소 선정… '전국 최다'

머니S 광주=이재호 기자|입력 : 2021.02.24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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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가 전국 1118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종합업적평가에서 전국 20개 그룹에서 전남농협 관내 11개 농·축협이 그룹별 전국 1위를 달성했다.농협전남지역본부 전경/사진=머니S DB.

전남농협이 농·축협 최우수사무소 전국 최다 배출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농협전남지역본부는 농협중앙회가 전국 1118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종합업적평가에서 전국 20개 그룹에서 관내 11개 농·축협이 그룹별 전국 1위를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종합업적평가는 입지유형 및 사업량 등을 고려해 전국 농·축협을 20개 그룹으로 구분한 뒤 경제, 신용, 교육지원 부문 등 총 49개 평가항목에 대해 연간 사업실적을 들여다본다.

이번에 선정된 최우수 농·축협은 ▲광양 광양농협 ▲영암 삼호농협 ▲영암농협 ▲영암 신북농협 ▲화순 능주농협 ▲신안 압해농협 ▲해남 현산농협 ▲영암 군서농협 ▲해남 계곡농협 ▲광주축산농협 ▲광양원예농협 등 11개 사무소다.

11개 사무소에는 각 시상금 300만원과 업무용 차량 1대(2000만원 상당), 직원 특별승진 등의 혜택이 주어지며, 시상은 3월 중 농협중앙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우수 사무소로는 ▲영암 서영암농협 ▲완도 노화농협 ▲영암 금정농협 ▲화순 이양청풍농협 ▲화순축산농협 ▲전남낙농농협 ▲담양 수북농협 ▲해남 북평농협 ▲영암축산농협 ▲고흥 거금도농협 등 10개 사무소가 이름을 올렸다.

이들 10개 사무소에는 시상금 및 트로피가 수여된다.

박서홍 농협전남지역본부장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거래가 힘든 상황 속에서도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 및 조합원 모두가 혼연일체가 돼 노력한 결과"며 "올해도 경영 내실화를 통한 자립기반을 구축하고 농업인을 위한 환원사업에 더욱 힘을 쏟아 더 많은 농·축협이 최우수 사무소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