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 성폭행 논란' 국대 출신 유명 축구선수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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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유명 프로축구 선수가 과거 초등학생 시절 후배 선수들에게 성폭행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사진은 지난 22일 서울 종로구 아산정책연구원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미디어데이 행사장 모습. /사진=뉴스1(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현역 유명 프로축구 선수가 과거 초등학생 시절 후배 선수들에게 성폭행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사진은 지난 22일 서울 종로구 아산정책연구원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미디어데이 행사장 모습. /사진=뉴스1(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계 전반에 걸쳐 학교폭력 논란이 불거지는 가운데 축구계도 예외는 아니었다. 과거 국가대표팀에도 몸담았던 유명 축구선수가 학창 시절 성폭력을 가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법무법인 '현'의 박지훈 변호사는 24일 "해당 선수의 피해자들로부터 위임을 받았다"며 이들이 과거 입었다는 성폭행 피해 사실을 전했다.

가해자로 지목된 이들은 스타 플레이어 A선수와 전직 프로축구 선수인 모 대학 외래교수 B씨다. A선수는 최근 수도권 모 명문 구단에 입단한 국가대표 출신이며 B교수 역시 짧은 기간 프로선수로 활동한 경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변호사는 이들 두사람이 "지난 2000년 1~6월까지 전남에 위치한 모 초등학교 축구부에서 피해자 C씨와 D씨를 향해 구강성교를 강요했다"며 "가해자들의 마음에 들지 않으면 무자비한 폭행이 뒤따랐다. 피해자들은 울면서도 이를 행했다"고 주장했다.

사건 당시 가해자 A선수와 B교수는 초등학교 6학년이었으며 피해자 2명은 모두 5학년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박 변호사는 "피해자들이 20여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그때 일을 생생히 기억하며 고통스러워하고 있다. 폭행을 당한 날짜와 장소도 모두 특정할 수 있다"며 "짐승과도 같은 가해자들에게 과연 배려라는 것이 필요할까 싶지만 스스로 깨우칠 기회를 주자는 것이 현재 피해자들의 뜻"이라고 설명했다.

A선수 측은 이같은 폭로사실을 즉각 부인하고 나섰다. '뉴스1' 보도에 따르면 A선수의 소속 구단은 "선수가 사실무근이라고 한다. 일단은 사실관계 파악이 우선"이라며 "A선수를 직접 만나 관련 내용을 확인하고 당시 학교 축구부 관련 인물과도 접촉해 폭넓게 조사하겠다"고 설명했다.

구단 측은 자신들을 피해자라고 밝힌 C, D씨와도 만나겠다는 입장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상황을 주시하며 사실 관계 확인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징계 여부나 대책 마련 등에 대해서는 "사실 관계가 확인된 뒤에 고려할 부분"이라고 말을 아꼈다. 
 

안경달
안경달 gunners92@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기자 안경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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