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29)이 모처럼 선발 명단서 제외되며 휴식을 얻었다.

손흥민은 25일 오전 2시(이하 한국시간)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0-21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32강 2차 볼프스베르크(오스트리아)와의 경기 선발 명단서 빠졌다. 일단 벤치서 대기한다.

손흥민은 최근 강행군을 치렀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경기 연속 풀타임 출전했고, FA컵에선 연장전까지 120분을 소화했다. UEL 32강 1차전을 치르기 위해 헝가리 원정까지 다녀왔다. 이번 시즌 출전시간이 벌써 2787분에 이른다.

헝가리서 열린 원정 1차전서 4-1로 승리하며 유리한 고지를 점한 토트넘은 이날 안방서 열리는 2차전에서 해리 케인, 손흥민, 가레스 베일, 위고 요리스 등 주축 선수를 선발 명단서 뺐다.

토트넘은 카를로스 비니시우스, 에릭 라멜라, 델레 알리, 스티븐 베르흐베인, 해리 윙크스, 무사 시소코, 밴 데이비스, 토비 알더베이럴트, 에릭 다이어, 맷 도허티, 조 하트가 선발로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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