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CK] 현대차, '자발적 리콜' 신의 한수되나… "소비자 불안감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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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첫 모델인 '아이오닉 5'(IONIQ 5)가 23일 공개됐다./사진=뉴스1
현대자동차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첫 모델인 '아이오닉 5'(IONIQ 5)가 23일 공개됐다./사진=뉴스1
DB금융투자가 현대차에 대해 자발적 리콜 시행으로 전기차 배터리 불안감을 해소시키며 아이오닉5에 대한 소비자 기대감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구매로 유지했다.

25일 김평모 DB금융투자 연구원은 "현대차는 지난 24일 공시를 통해 특정 기간 동안에 생산된 코나EV, 아이오닉EV 및 일렉시티 버스의 배터리를 전량 교체하는 자발적 리콜을 시행하기로 했다"며 "해당 물량은 LG에너지솔루션의 중국 남경공장에서 생산된 배터리셀에서 제조 불량에 의한 화재 발생 가능성이 발견된 데 따른 조치"라고 설명했다.

리콜에 의한 비용은 약 1조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LG에너지솔루션과의 분담 비율에 따라 최종 품질 비용을 지난해 4분기 실적에 반영할 예정이다.

김 연구원은 "본 리콜로 인해 소비자들의 현대차 EV에 대한 불안감은 상당 부분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며 "국토교통부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기존에 회수된 배터리 조사 결과 배터리셀 내 음극탭 접힘 불량이 확인됐고 재현 실험 결과 코나 EV 충전 시 화재와 같은 열폭주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국토교통부 조사 결과와 타 배터리셀을 장착한 현대/기아차 EV들의 화재가 없는 점을 고려하면 배터리셀 문제일 확률이 높다"며 "최종 결과를 기다려봐야 하겠지만 리콜 분담 비용은 LG에너지솔루션 비율이 현대차보다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현대차 그룹 최초의 EV 전용 플랫폼인 EGMP 플랫폼을 통해 양산되는 아이오닉5의 본격적인 판매를 앞두고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해소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는 평가다.
 

김정훈
김정훈 kjhnpce1@mt.co.kr  | twitter facebook

보고, 듣고, 묻고 기사로 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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