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기준금리 0.50% 동결… 경제성장률 3.0% 유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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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25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회의를 주재하며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사진=한국은행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25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회의를 주재하며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사진=한국은행

한국은행이 연 0.50%의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완화적 통화정책을 유지한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금통위는 앞서 코로나19 충격으로 경기 침체가 예상되자 지난해 3월16일 '빅컷'(1.25%→0.75%)과 5월 28일 추가 인하(0.75%→0.5%)를 통해 2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내렸다.

부동산·주식 등 자산시장 과열 논란 등을 고려할 때 금리를 추가로 내릴 필요성이 크지 않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코로나19 3차 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영향으로 경기 회복 여부나 강도가 여전히 불투명한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통계청이 지난 10일 발표한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581만8000명으로 1년 전보다 98만2000명 감소했다. 이는 외환위기 때인 1998년 12월(-128만3000명) 이후 최대 감소폭이다.

다만 가계부채가 급증하고 시중에 풀려난 막대한 유동성으로 실물경기와 자산시장간 괴리가 커지고 있는 점은 한은의 완화적 통화정책 운용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 '빚투(빚 내 투자)' 열풍 등으로 한국 가계빚은 지난해말 기준 1726조1000억원을 돌파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경제성장률 3.0% 유지… 소비 부진 발목


아울러 한은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을 기존 연 3.0%로 유지했다. 2022년 성장률 전망치는 2.5%로 내다봤다. 모두 지난해 11월 밝힌 성장률 전망치와 동일하다.

지난해 우리나라 경제가 -1.0%로 22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지만 올해는 역성장 충격에서 벗어나 3%대 성장세를 나타낼 것이라는 관측이다.

소비자물가상승률 전망치는 기존 1.0%에서 1.3%로 0.3%포인트 상향 조정했다. 국제유가 상승, 국내 경기 개선세 등으로 물가상승폭이 지난해보다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내년 소비자물가상승률은 1.5%에서 1.4%포인트로 하향 조정됐다.
 

이남의
이남의 namy85@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금융팀 이남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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