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시작] 일상 회복 첫 걸음… 정부 "K-방역 시즌2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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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26일 시작된다. 사진은 지난 25일 오후 서울 송파구 보건소에서 백신접종 관계자가 냉장고에 보관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수량을 확인하는 모습. /사진=장동규 기자
국내 첫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26일 시작된다. 사진은 지난 25일 오후 서울 송파구 보건소에서 백신접종 관계자가 냉장고에 보관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수량을 확인하는 모습. /사진=장동규 기자
오늘(26일) 아스트라제네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이 시작된다.

정부에선 백신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강조하며 일각에서 제기된 백신 불신론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세균 국무총리도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접종을 독려하고 나섰다.


정부 "백신 접종을 K-방역 시즌2로"… 정치화에 단호한 경고도


정부가 백신 접종을 독려하는 동시에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사진은 지난 25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세균 국무총리가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는 모습. /사진=임한별 기자
정부가 백신 접종을 독려하는 동시에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사진은 지난 25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세균 국무총리가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는 모습. /사진=임한별 기자
정부는 오는 11월 집단면역 형성을 목표로 접종 대상자들에게 접종을 독려하고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지난 25일 오전 백브리핑에서 "26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7일부터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경우 영국서 500만명 이상 접종을 받았다. 스코틀랜드(에서) 49만명 접종 결과 효과성 자료도 나오며 큰 문제없이 접종이 전개되고 있다"고 백신 안전성에 대한 우려를 일축했다.

손 반장은 "전 세계적으로 볼 때 화이자 백신도 수천만명이 접종받아 검증이 되고 있다"며 "(각 백신들의) 안전성이나 효능에 대해선 방역당국의 설명을 신뢰해 최대한 예방접종에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같은날 정 총리는 방역수칙을 준수해달라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간절한 마음으로 일상회복을 바라는 모든 국민의 염원을 담아 반드시 목표한 시점부터 집단면역을 실현하겠다"며 "모든 일이 그러하듯 순조로운 출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접종 초기 가장 큰 리스크는 역시 방역"이라고 짚었다.

이어 "지난해 말 서둘러 접종을 시작한 많은 나라가 겨울철 대유행 영향과 느슨해진 사회적 경각심으로 큰 혼란을 겪었다. (이를) 우리는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며 "사회적 경각심을 유지하면서 탄탄한 방역으로 우리 스스로 백신접종을 K-방역 시즌2로 만들어가야 한다. 사회적 신뢰를 유지하는 것도 백신 접종 성공을 위한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백신과 관련된 정치적 선동, 가짜뉴스에 대해서는 강격 조치하겠다고 경고했다.

그는 "백신을 정치 논리, 돈의 논리로 바라보면 사회적 불신과 갈등만 가져올 뿐 일상 회복에 대한 희망은 점점 더 멀어질 것"이라며 "정부는 과학이 검증한 결과라면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모든 것을 투명하게 공개하겠다. 사실과 다른 정보는 철저하게 확인하고 바로잡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질병청, 예방접종 피해보상제도 운영… "예산 확보 걱정말라"


정부는 백신 접종 후 생길 수 있는 이상 반응에 대해 예방접종 피해 국가보상제도를 운영한다. 사진은 지난 25일 오후 서울 송파구보건소에서 보건소 관계자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공개하는 모습. /사진=장동규 기자
정부는 백신 접종 후 생길 수 있는 이상 반응에 대해 예방접종 피해 국가보상제도를 운영한다. 사진은 지난 25일 오후 서울 송파구보건소에서 보건소 관계자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공개하는 모습. /사진=장동규 기자
정부는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 후 불가피하게 발생할 수 있는 이상반응에 대해 예방접종 피해 국가보상제도를 운영하기로 했다.

지난 25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예방접종 피해 국가보상제도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71조에 근거해 예방접종 후에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이상반응에 대해 국가가 보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이 제도는 다른 감염병 백신 예방접종 시에도 적용하지만 특히 올해 코로나19 백신 임시 무료 접종을 고려해 보상 신청 기준을 기존 본인부담금 30만원 이상에서 전액으로 확대한다.

코로나19 예방접종으로 인해 이상반응이 발생한 누구나 보상 신청이 가능하다. 본인 혹은 보호자가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서 신청할 수 있다.

보상 신청이 접수되면 120일 이내에 예방접종피해보상전문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보상 여부를 결정한다. 위원회는 장애·사망의 원인이 예방접종 때문인지 인과관계를 따져 인과성이 확인되는 경우에 한해 진료비와 본인부담금, 간병비, 장애일시보상금, 사망일시보상금, 장제비를 지급한다.

정은경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단장은 "예방접종과의 인과성이 인정되는 경우 보상을 한다는 원칙을 갖고 심의를 해 나갈 예정"이라며 "예산이 부족하더라도 추경이나 이·전용을 통해 당연히 보상을 해야 한다. 예산 확보와 관련(해서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자신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
 

박현주
박현주 hyunju95@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라이브콘텐츠팀 박현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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