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관하다"vs"명백한 증거 있어"… 기성용 둘러싼 논란 가열 양상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FC서울 미드필더 기성용의 성폭행 의혹을 주장하는 이들이 '명백한 증거가 있다'는 입장을 다시금 내놨다. /사진=뉴스1
FC서울 미드필더 기성용의 성폭행 의혹을 주장하는 이들이 '명백한 증거가 있다'는 입장을 다시금 내놨다. /사진=뉴스1
'성폭행 논란'을 두고 피해자임을 주장하는 측과 가해자로 지목된 프로축구선수 기성용(FC서울) 측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초등학생 시설 기성용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C씨와 D씨는 26일 법무법인 '현'의 박지훈 변호사를 통해 "(성폭행 사실은) 움직일 수 없는 사실"이라고 재차 주장하고 나섰다.

C씨와 D씨의 법률대리인을 맡고 있는 박 변호사는 "충분하고 명백한 증거를 확보하고 있다"며 "증거자료들은 기성용 선수의 최소한의 인격권을 보호하고자 선수 본인 또는 그가 속한 구단 이외에는 제출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변호사는 '피해자'임을 자처하는 C씨와 D씨가 또 다른 성폭행 사건의 가해자로 지목된 데 대해서는 혐의를 모두 인정하면서도 "이 사건의 쟁점은 어디까지나 지난 2000년 벌어진 기성용 선수와 다른 가해자 B씨의 성폭행 행위다"라고 지적했다.

앞서 박 변호사는 지난 24일 C, D씨의 주장을 인용해 이들이 초등학생 시절이던 2000년 1~6월 사이 한학년 선배인 A선수와 B씨로부터 성폭행에 시달렸다고 주장했다.

박 변호사는 A선수에 대해서는 '최근 수도권 구단에 입단한 전직 국가대표 선수'라고 설명했다. B씨는 프로축구 선수 출신으로 현재 모 대학 외래교수직을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온라인을 중심으로 A선수가 기성용이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됐다.

기성용 측은 이에 대해 완강히 부인하고 있다. 기성용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C2 글로벌' 측은 이같은 주장이 나온 날 공식 입장을 내고 "선수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보도 내용과 (기성용은) 전혀 관련이 없음을 확인했다. 추후 이와 관련한 오명으로 입은 피해와 앞으로 발생 가능한 피해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도 불사하겠다"고 경고했다.

기성용 본인도 지난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보도된 기사내용은 저와 무관하다. 제 축구인생을 걸고 말씀드린다"며 "고통받는 가족들을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동원해 강경히 대응하기로 했다.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일에 악의적인 댓글을 단 모든 이들 또한 법적으로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다.
 

안경달
안경달 gunners92@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기자 안경달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3220.70상승 21.8618:03 04/20
  • 코스닥 : 1031.88상승 2.4218:03 04/20
  • 원달러 : 1112.30하락 4.918:03 04/20
  • 두바이유 : 67.05상승 0.2818:03 04/20
  • 금 : 64.83하락 0.2918:03 04/20
  • [머니S포토] 세월호 특검추천위 제2차회의 개최
  • [머니S포토] 경제분야 대정부질문, 대화 나누는 홍남기-김성원
  • [머니S포토] 한정애 "정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착실하게 대비…환경부 역할은 제한적"
  • [머니S포토] 국회 긴급현안보고 출석한 '정의용'
  • [머니S포토] 세월호 특검추천위 제2차회의 개최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