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기업만이 무기력 경제 반전시킨다… 규제개혁 앞장"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이 26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임한별 기자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이 26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임한별 기자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업의 역할을 강조했다. 

허 회장은 26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전경련 제38대 회장에 선임된 후 취임사를 통해 "무기력한 경제상황을 반전시킬 수 있는 주인공은 바로 우리 기업"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 경제는 코로나 위기를 뛰어 넘어 비상할지 아니면 추락할지 판가름이 나는 중요한 기로에 섰다"며 "내수가 침체되고 투자는 둔화됐다. 일자리는 부족하고 후발 경쟁국들과 기술격차는 좁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잠재성장률은 낮아지고 저출산·고령화가 심화돼 이 땅에 도전과 희망에 대한 이야기가 사라지고 있다"며 "이 무기력한 경제상황을 반전시킬 수 있는 주인공은 바로 우리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허 회장은 '기업가정신 르네상스' 구현 의지도 밝혔다. 

그는 "한 번 해보자,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신사업에 뛰어드는 기업가정신이야말로 우리 경제에 숨을 불어넣는 원동력"이라며 "이를 위해 시대에 맞지 않는 규제를 푸는데 앞장서고 불합리한 규제로 애로를 겪는 기업들의 목소리를 한데 모아 정부와 국회에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허 회장은 한국경제 구조개혁을 위한 비전도 제시했다. 

그는 경제일반, 조세재정, 노동시장, 규제제도, 사회인프라 등 5대 분야별로 현안과 문제점을 진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허 회장은 "기업의 사회적가치 제고를 위해 글로벌 시장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우리 기업들이 이런 흐름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는 전경련 창립 6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라며 "새로운 경제성장의 신화를 쓰는 데 전력을 다하고 전경련에 대한 변화와 혁신을 적극 추진하겠다. 재창립의 마음으로 모든 것을 쇄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열린 전경련 제60회 정기총회에서는 허창수 현 회장을 제38대 전경련 회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이 의결됐다.

전경련은 여러 기업인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지금과 같이 급변하는 경제환경에서는 풍부한 경험과 혜안을 가진 리더가 재계의 중심을 잡아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며 "덕망이 높은 허창수 회장이 최적임자라는 데 뜻이 모아졌다"며 말했다. 

전경련은 올해 '3대 중점사업 방향'으로 기업의 사회적 가치 제고, 기업가정신 르네상스 구현, 한국경제 구조개혁 비전 제시로 정했다.
 

권가림
권가림 hidden@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산업1팀 권가림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3198.84상승 0.2218:01 04/19
  • 코스닥 : 1029.46상승 7.8418:01 04/19
  • 원달러 : 1117.20상승 0.918:01 04/19
  • 두바이유 : 66.77하락 0.1718:01 04/19
  • 금 : 65.12상승 0.9518:01 04/19
  • [머니S포토]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 출석한 국무위원들
  • [머니S포토] 박병석 의장 예방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단
  • [머니S포토] 4.19 민주묘지 찾은 시민들
  • [머니S포토] 김부겸 "국민에게 도움 주는 정책 새로운 입장 밝힐것"
  • [머니S포토]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 출석한 국무위원들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