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소모적 갈등 종식" vs "입법 농단"...가덕도특별법 '탕탕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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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송영성 기자 = 26일 본회의에서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이하 가덕도특별법)이 찬반 토론 끝에 통과됐다.

앞서 여야는 지난 19일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특별법을 의결했다. 25일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 지도부가 가덕도를 직접 찾기도 했다.

의결 전 여야 의원들이 찬반토론에 나섰다.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은 "이 어려운 합의의 산물(김해신공항)이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성추문으로 촉발된 재보궐용으로 백지화되고 공항 입지로는 꼴지인 가덕도가 특별법을 통해 새 입지로 지정되는 상황이 개탄스러울 따름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4·7 재보선을 의식해 정치공학적 이해관계로 탄생한 이 법이 통과되면 훗날 각종 부작용이 발생할 것"이라고 했다.

심상정 정의당 의원은 "(가덕도특별법이) 통과되면 민주당이 주도하고 제1야당이 야합해 자행된 입법 농단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이명박 정부 시절 4대강 사업 때 꼼수 동원해서 예비타당성제도를 훼손했는데 이번 법은 예비타당성 제도의 명줄을 아예 끊어버리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며 "배가 산으로 가는 게 아니라, 산이 바다로 가는 사업이다. 문재인 정부의 4대강 사업이 아니라고 말할 수 있나"며 강하게 비판했다.

찬성 토론에 나선 진성준 민주당 의원은 "동남권 관문 공항이 국가 합의, 입지 갈등으로 15년간 표류를 거듭했다"며 "이제는 입법 결단을 통해 소모적인 갈등과 논란을 종식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국가 균형 발전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동남권 관문 공항에 국회가 확실한 이정표를 세워달라"고 호소했다.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가덕도신공항은 부산만을 위한 공항이 아니다"며 "가덕도는 남부권 물류 산업을 연결할 최적지다. 가덕도를 중심으로 한 남부권 물류 중심 공항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수도권 1극 체제에 대응해 국토 균형 발전 이루고 유사시 인천공항을 대체할 수 있는 관문공항 건설이반드시 건립될 수 있도록 간곡히 부탁한다"고 호소했다.

가덕도특별법은 재석 의원 229명 가운데 찬성 181명, 반대 33명, 기권 15명으로 통과했다.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26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 표결을 앞두고 반대 토론을 하고 있다. 2021.2.26/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26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 표결을 앞두고 반대 토론을 하고 있다. 2021.2.26/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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