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시위 취재중 구금 일본인 기자 풀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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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최대 도시 양곤에서 2021년 2월 6일 시민들이 거리로 나와 군부 쿠데타에 항의하며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의 석방을 요구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최서윤 기자
미얀마 최대 도시 양곤에서 2021년 2월 6일 시민들이 거리로 나와 군부 쿠데타에 항의하며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의 석방을 요구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최서윤 기자

(서울=뉴스1) 윤다혜 기자 = 미얀마에서 반 쿠데타 시위를 취재하던 한 일본인 기자가 미얀마 경찰에 체포됐다가 풀려난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미얀마 최대 도시 양곤에서 반 쿠데타 시위를 취재 중이던 프리랜서 기자 기타즈미 유키가 이날 경찰에 의해 구금됐다가 풀려났다. 앞서 기타즈미와 함께 취재차 미얀마에 온 한 동료는 그가 시위 취재 도중 구금됐다고 밝힌 바 있다.

외국 언론인 구금은 지난 2월1일 군부가 쿠데타를 일으킨 후 처음이다.

기타즈미는 "특별한 이유 없이 취재 중 갑자기 구금됐다"며 "조사를 받을 때 위협을 가하는 일 등은 없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일본 외무성의 한 관계자는 "악질적인 이유로 구속된 것은 아니며 심각한 형태의 구금도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2007년에도 한 일본 기자가 민주화시위를 취재하던 중 진압군의 총탄에 맞아 사망하는 일이 발생한 바 있다.

한편 미얀마에서는 반 쿠데타 시위가 3주째 이어지고 있다. 시위대가 수만 명으로 불어나면서 군부는 실탄 사격까지 하는 등 유혈사태도 벌어지고 있어 국제사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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