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 후 "일하는 보람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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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백기완(향년 89세) 통일문제연구소장의 영결식이 19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엄수된 가운데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영결식장에 참석했다./사진=임한별 기자
고 백기완(향년 89세) 통일문제연구소장의 영결식이 19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엄수된 가운데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영결식장에 참석했다./사진=임한별 기자
이재명 경기지사가 경기도민 한 명당 10만원씩 지급하는 경기도 2차 재난기본소득을 시행한 후 "일할 때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지사는 27일 SNS에 "메일을 정리하다 지역화폐로 전 경기도민에게 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 후 매출이 늘어 폐업을 안하게 됐다는 메일을 발견했다"며 메일 내용을 소개했다.

메일을 보낸 이는 '10여평 정도의 작은 식당을 하고 있다'며 '장사가 안 돼 폐업을 고민하던 중 경기도 2차 재난지원금 지급이후 매출이 늘어 한숨을 돌렸다'고 이 지사에게 감사했다.

"이럴 때 일하는 보람을 느낀다"고 한 이 지사는 "공직이 마치 전쟁터에 홀로 선 것처럼 외롭고 고통스럽다가도 이 메일처럼 힘들고 어려운 분들이 행정혜택을 받아 삶이 개선된 것을 볼 때마다 큰 보람과 의욕을 느낀다"라며 감사할 사람은 오히려 자신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 지사는 '보편지급'이 왜 중요하고 가능한지에 대해 설명을 시작했다.

이 지사는 메일 사연에서 알 수 있듯이 "사용처와 사용기간이 제한된 지역화폐로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면 가계에 대한 보편적 소득지원 효과에 더해 '소규모 자영업자에 대한 타겟 매출 지원'이 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즉 "지역화폐형 기본소득이 단순한 복지정책을 넘어 복지적 경제정책이다"며 "피해가 집중된 곳에 선별지원, 전국민 지역화폐 보편지원 모두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지사는 "예산이 제한돼 택일해야 한다면 한 가지 효과만 있는 방법보다는 두가지 효과가 있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당연히 더 낫지 않겠는가"라며 같은 예산으로 선별과 보편을 적절히 배분한다면 효과가 훨씬 클 것이라고 했다.

선별지원을 해 피해가 큰 이들을 일으켜 세우는 한편 지역화폐 형식으로 보편지원을 하면 우리동네부터 살아나고 그 효과가 나라전체로 퍼지게 된다며 "삼기"를 외쳤다.

한편 경기도에 따르면 2차 재난기본소득 신청자는 지난 22일 기준 1002만4877명으로, 지급금액은 1조245억원이다. 이 중 지역화폐카드 신청자는 195만2991명, 신용·체크카드 신청자는 763만166명이다.

2차 재난기본소득은 3개월 안에 소비해야 하는 소멸성 지역화폐로 지급되며 지역상권에 직접적인 소비를 일으키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
 

이남의
이남의 namy85@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금융팀 이남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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