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섭 감독 "기성용 선발, 특별한 이야기 없었다…함께 싸울 것"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전북 현대와의 개막전에 선발 출전한 FC서울 기성용.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뉴스1
전북 현대와의 개막전에 선발 출전한 FC서울 기성용.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뉴스1

(전주=뉴스1) 이재상 기자 = 박진섭 FC서울 감독이 개막전서 주장 기성용을 선발 출전시키며 최근의 성폭행 논란 등에 정면으로 맞서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박 감독은 2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전북 현대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개막전을 앞두고 논란이 됐던 기성용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그런 것(특별한 이야기)은 없었다"며 "이날 경기서 제외하고, 다음 경기를 준비하자는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기성용은 최근 초등생 시절 후배에게 성폭력을 가했다는 폭로가 나와 논란이 됐다. 그는 해당 사실을 강하게 부인하며 강경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뒤숭숭한 분위기 속에서도 박 감독의 목소리는 담담했다.

그는 "어수선할 수 있지만 오늘 개막전답게 경기하자고 했다. 정신적으로 더 하나가 돼 같이 싸우자, 함께 싸우자고 이야기 했다"고 말했다.

서울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나상호와 팔로세비치 등을 모두 선발 명단에 포함시켰다.

박 감독은 "공격력이 작년에 저조했지만 나상호와 팔로세비치가 올해 좋은 역할을 해줄 것"이라며 "박주영, 조영욱과 함께 골을 넣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데뷔전을 갖는 김상식 전북 감독은 특유의 농을 건네며 비교적 여유 있는 표정을 지었다.

김 감독은 "결혼식 이후 정장을 처음 샀다"며 "와이프가 기죽지 말라고 내 돈으로 사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고민했던 포지션에 대한 질문에도 "큰 어려움은 없었다"며 "솔직히 아침에 구두를 고르는 데 시간이 더 걸렸다"고 재치 있는 답을 했다.

미소 속에서도 김상식 감독은 승리를 향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그는 "서울도 그럴싸한 계획이 있었을 것이다. 2골 먹기 전까지…"라고 말하며 기자회견을 마쳤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0%
  • 0%
  • 코스피 : 3171.66하락 49.0418:03 04/21
  • 코스닥 : 1022.22하락 9.6618:03 04/21
  • 원달러 : 1118.60상승 6.318:03 04/21
  • 두바이유 : 66.57하락 0.4818:03 04/21
  • 금 : 65.74상승 0.9118:03 04/21
  • [머니S포토] 이상직 체포동의요청 이유 설명하는 '박범계'
  • [머니S포토] 오세훈 '청년 스타트업 대표들 의견 듣기 위해'
  • [머니S포토] 국민의힘 의총 참석한 '주호영'
  • [머니S포토] 당쇄신 단합 강조 '민주당' 오전 화상 의총 진행
  • [머니S포토] 이상직 체포동의요청 이유 설명하는 '박범계'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