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WBSC 규칙 변경 적용…"파울팁·태그 정의 구체화"

KBO "국제대회서 발생할 혼란 줄이기 위함" 심판 결정에 따른 제소도 허용 않기로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프로야구 고척 스카이돔. 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프로야구 고척 스카이돔. 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KBO리그가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공식야구규칙 변경 내용을 적용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8일 "야구의 국제화에 발맞춰, WBSC 공식야구규칙 변경 내용을 리그에 반영한다"고 발표했다.

KBO는 "이는 지난 19일 열린 2021 제1차 규칙위원회의 결정사항으로 올해 2020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국제대회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선수단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변경된 내용은 2021년 KBO 시범경기부터 적용된다"고 덧붙였다.

KBO 발표에 따르면 우선 투수는 와인드업과 세트포지션을 할 때 투수판에 중심발을 전부 올려놓지 않고 중심발의 일부만 닿도록 하는 것이 허용된다.

용어 '파울팁'의 정의도 변경했다. 기존에는 타자가 친 파울팁 타구가 포수의 손이나 미트에 맞고 땅에 닿기 전에 포구할 경우에만 파울팁으로 인정했지만 파울팁 된 타구가 포수의 신체나 용구에 맞고 땅에 닿기 전에 포구할 경우에도 인정하기로 했다.

'태그' 및 '터치'에 대한 정의 역시 구체화했다. 선수가 착용한 목걸이, 팔찌 등은 선수의 신체 일부분으로 간주하지 않기로 한 것. 이제 수비수가 주자의 장신구를 태그하거나 투수가 투구한 공이 타자의 장신구에 맞을 경우, 각각 태그와 몸에 맞는 공으로 인정되지 않는다.

타자의 파울 타격 때 주자의 수비방해 제3아웃이 선언될 경우, 파울을 타격한 타자가 다음 이닝의 선두 타자로 나갈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타자가 타석을 마친 것으로 판정하기로 했다.

배트보이나 볼보이가 공을 밀거나 발로 찰 경우, 고의성과 관계없이 방해로 판정하던 것 또한 고의성이 없다고 판단될 시에는 이를 방해로 판정하지 않기로 정했다.

심판의 결정 또는 심판의 재정에 대한 이의 등에 대한 어떤 제소도 허용하지 않기로 변경됐다.

그 외에도 투수는 타자의 시야에 방해가 될 수 있는 흰색, 회색 등의 색상 소매를 가진 언더셔츠를 착용할 수 없다. 출전정지 중인 감독, 코치, 선수의 경기장 유니폼 착용 금지 규정 및 경기장내 출입 금지 장소 등에 대한 변경 사항도 공식야구규칙에 반영하기로 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0%
  • 0%
  • 코스피 : 3192.96상승 10.5813:18 04/15
  • 코스닥 : 1010.73하락 3.6913:18 04/15
  • 원달러 : 1118.30상승 1.713:18 04/15
  • 두바이유 : 66.58상승 2.9113:18 04/15
  • 금 : 62.56상승 0.9813:18 04/15
  • [머니S포토] 프로포폴 불법 투약 '채승석' 2심서 집유
  • [머니S포토] KT, ESG 경영에 노사 손붙잡다
  • [머니S포토] 주먹 맞댄 박완주·윤호중
  • [머니S포토] 주호영 "국민의당과 합당문제, 다음 주 결론"
  • [머니S포토] 프로포폴 불법 투약 '채승석' 2심서 집유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