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감염생산지수 '1'로 완화… "긴장 풀면 재확산 위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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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전파력을 의미하는 감염재생산지수가 1.12에서 1.0 수준으로 떨어졌다. 사진은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 /사진=뉴스1
코로나19 전파력을 의미하는 감염재생산지수가 1.12에서 1.0 수준으로 떨어졌다. 사진은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 /사진=뉴스1
전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재생산지수가 전주보다 감소해 '1'수준으로 떨어졌다. 확산세가 줄지도 늘지 않는 정체 국면으로 접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2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달 21~27일까지 최근 1주 동안 감염재생산지수는 전국적으로 1.0 정도로 전주(1.12) 보다 소폭 하락했다. 

수도권의 감염재생산지수도 1.0보다 조금 낮은 수준으로 확산 추이가 직전주보다는 완화됐다.

감염 재생산지수는 확진자 1명이 다른 사람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 나타내는 지표다. 이 지수가 1 미만이면 '유행 억제', 1 이상이면 '유행 확산'을 뜻한다. 

지난 21~27일까지 지난 1주 동안 일평균 국내 발생 환자 수는 370명으로 이전 주 454.9명에 비해 84.9명 감소했다. 

같은 기간 집단감염 발생 건수는 18건으로 전주 52건에서 34건 감소했다. 하지만 감염경로 파악이 안된 조사 중인 확진자는 지난 1주 동안 644명으로 전체 발생 확진자 2745명 중 23.5%를 차지했다.

신규 확진자 중 자가격리 상태에서 확진된 사람을 뜻하는 방역망 내 관리비율은 45.5%로 이전주 44.7%보다 소폭 증가했다. 

일평균 수도권 환자는 수도권 환자는 279.9명으로 지난 주보다 감소했으며 비수도권 환자도 90.1명으로 줄었다.

다만 중대본은 유행 규모가 다시 커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손영래 중대본 사회전략반장은 이날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3차 유행이 재확산된 경향은 나타나지 않지만 아직은 매일 300~400명대의 많은 환자가 발생하며 정체 국면을 보이고 있다"며 "여기서 조금만 긴장을 푼다면 다시 재확산될 위험성은 여전하며 특히 수도권은 아직은 엄중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수도권 유행 규모가 하루 200명 이내로 진입해야 위험도가 낮아졌다고 볼 수 있고 현재로서는 언제든 다시 유행이 확산할 수 있는 위험성이 존재한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중대본은 제조업체, 콜센터 등 '3밀'(밀집·밀폐·밀접) 환경의 사업장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고 가족 ·지인 모임, 실내체육시설, 학원, 음식점 등에서도 '일상감염'이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
 

권가림
권가림 hidden@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산업1팀 권가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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