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애 "3자 동시 단일화 반대"에 조정훈 "형식은 상관 없다"

김진애 "위성정당 출신 조 후보, 당대당 단일화 대상 아냐" 조정훈 "제3지대처럼 단일화 안돼…정책 평가로 경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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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김진애 열린민주당 원내대표(왼쪽)와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이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인사하고 있다. 2021.2.3/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김진애 열린민주당 원내대표(왼쪽)와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이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인사하고 있다. 2021.2.3/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이철 기자,한재준 기자 = 김진애 열린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28일 '3자 동시 단일화'에 대해 반대한 가운데 조정훈 시대전환 예비후보는 "정책 경쟁이 된다면 룰(규칙)은 관계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정훈 예비후보는 이날 뉴스1과의 통화에서 "김진애 예비후보는 3자 단일화가 싫다고 하셨는데 저는 단일화를 한번에 하든, 두 단계를 거치든 룰 자체는 유연하게 하겠다는 것이 기존 입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김진애 예비후보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후보, 김진애, 조정훈) 3자 동시 단일화는 어불성설"이라며 "조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의 비례위성정당이었던 더불어시민당으로 당선된 의원이라 당대당 단일화의 대상이 될 수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조 예비후보가 서울시장에 도전하고자 했으면 먼저 더불어민주당에 통합 경선을 요구했어야 한다"며 "우리는 3자 동시 단일화를 생각한 적 없다고 처음부터 (더불어민주당에) 이야기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조 예비후보는 "제가 단 하나 주장했던 것은 '제3지대' 단일화처럼 하지 말자는 것"이라며 "그분들(안철수·금태섭 예비후보)은 시작하자마자 구도전쟁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치공학적이 아니라 1+1+1이 3을 뛰어넘는 효과를 내기 위해선 각 후보가 가진 정책 비전과 정확성, 현실성 등을 평가하는 멋진 판을 만들어보자는 (더불어민주당의) 제안에 동의한 것"이라며 "(정책비전 경쟁) 원칙만 지켜진다면 (단일화 과정은) 상관없다"고 말했다.

조 예비후보는 마지막으로 "특정 정부를 지키거나 심판하는 선거에는 관심 없고 지켜야 할 당사자는 국민과 시민"이라며 "'소상공인 대책', '서울이 어떻게 하면 다시 혁신의 동력이 살아날까', '어떻게 가난하고 힘든 사람이 같이 살 수 있는 도시가 될까' 등이 저의 관심"이라고 강조했다.

단일화의 가장 중요한 키를 쥐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은 일단 유보적인 입장이다. 1일 최종 후보가 선출되면 김 예비후보, 조 예비후보와의 단일화를 위한 협상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허영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 후 기자들과 만나 "단일화에 대해서 구체적인 방식이나 이런 것이 논의된 바는 없다고 보면 된다"며 "(후보들이) 같이 의견을 모아나가는 과정이 있으리라고 생각하니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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