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채굴 성지 中 내몽고, 채굴업체와 전쟁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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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가 이틀 연속 폭락하다 24일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021.2.24/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가 이틀 연속 폭락하다 24일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021.2.24/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비트코인 채굴의 성지인 중국 내몽고자치정부가 전기를 너무 낭비한다며 비트코인 채굴업체와 전쟁을 선포했다고 미국의 블룸버그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 내몽고 정부는 지난달 25일 관보를 통해 비트코인 채굴을 금지하고 오는 4월까지 모든 업체를 발본색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내몽고는 싼 전기료 때문에 비트코인 업체들이 대거 몰려 비트코인을 채굴하는 현장이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 채굴업체의 성지라는 별명이 생길 정도다.

내몽고는 전기료도 산데다 인건비도 싸 비트코인 채굴업체들이 가장 선호하는 지역이다. 내몽고에서 전세계 비트코인의 약 8%가 채굴되는 것으로 추산된다.

내몽고 자치정부가 이같은 계획을 발표한 것은 중앙정부로부터 질책을 받았기 때문이다. 중앙정부는 에너지 소비를 통제하지 못한 유일한 지자체가 내몽고 자치정부라고 적시했다.

앞서 중국은 지난 2018년 전력 소비가 너무 많다며 비트코인 채굴을 전면 금지했지만 채굴업체들은 내몽고에 몰려가 지금도 음성적으로 비트코인을 채굴하고 있다.

베이징 당국은 투기를 조장한다는 이유로 2017년 초 모든 암호화폐(가상화폐)의 거래를 금지하고 거래소도 모두 폐쇄했다. 한때 중국은 비트코인 거래의 성지였다. 비트코인 거래 초기, 중국의 거래량이 전세계 거래량의 90%를 차지하기도 했다.

중국의 이같은 조치에 비트코인 부족 현상이 더욱 심해져 시장에 충격을 줄 수도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망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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