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 "증시 변동성 이어질 것"… 개미 '차익실현' 계속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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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6일 한국거래소 코스피·코스닥 지수 전광판/사진=한국거래소
지난달 26일 한국거래소 코스피·코스닥 지수 전광판/사진=한국거래소

코스피가 미국 국채 금리 안정세 등에 힘입어 상승세로 마감했다. 지난주 금리 상승 영향에 따른 하락장에서 지수를 떠받치던 개인들은 차익실현을 이어갔다. 

증권가에서는 당분간 증시 변동성 확대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어 개미들의 매도세가 이어질 지 관심이 쏠린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0.92포인트(1.03%) 오른 3043.87로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 상승은 미국 국채금리 상승 우려가 완화되면서 뉴욕증시가 급등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나란히 2893억원, 3451억원을 사들였다. 개인은 6128억원 순매도했다. 

그동안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 공세를 받아내며 주가하락을 방어한 개인은 지난주부터 대규모 차익실현에 나선 모양새다. 지난달 26일엔 하루에만 1조9388억원을 팔아치웠다. 이는 2002년 한국거래소 집계가 시작된 이후 역대 최대 개인 순매도 기록이다. 



증권가 "당분간 변동성 장세" 예상


높아진 변동성 장세에 개인들의 셈법은 분주하다. 이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과 인플레이션 공포가 여전한 가운데 강세장이 옅어졌다는 판단으로 차익실현에 나서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진우 메리츠증권 전략팀장은 "최근 저가 매수에 나섰던 개인투자자들이 지수가 반등하니 일부 차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며 "당분간 시장이 안정화되기 전까지 수급적인 등락은 있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변동성 장세 이후 추가 부양책, 코로나19 백신 등이 시장에 미칠 영향을 봐야 한다는 분석도 나왔다. 

이은택 KB증권 투자전략팀장은 "과거 긴축 우려로 코스피가 10% 이상 조정 받았던 사례를 보면 실질 단기금리가 급등했다는 공통점이 있다"며 "3월 초까진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 이후엔 금리상승 우려보다 추가 부양책과 백신 등이 경제·실적에 미칠 영향을 보고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지운
이지운 lee1019@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증권팀 이지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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