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지어 규탄' 하버드대 학부생회도 분노… 정식 사과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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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대 학부생회가 존 마크 램지어 하버드 법학대학원 교수에 대한 규탄 성명을 채택했다. 사진은 시민단체 '겨레하나' 대학생들이 지난 1일 서울 용산역 강제징용노동자상 앞에서 삼일절 201주년을 맞아 전국 동시다발 온라인 항일만세시위를 열고 램지어 교수를 규탄하는 모습. /사진=뉴스1
하버드대 학부생회가 존 마크 램지어 하버드 법학대학원 교수에 대한 규탄 성명을 채택했다. 사진은 시민단체 '겨레하나' 대학생들이 지난 1일 서울 용산역 강제징용노동자상 앞에서 삼일절 201주년을 맞아 전국 동시다발 온라인 항일만세시위를 열고 램지어 교수를 규탄하는 모습. /사진=뉴스1
하버드대 학부생회가 지난달 28일(이하 현지시각) 밤 회의에서 존 마크 램지어 하버드 법학대학원 미쓰비시 일본법 연구 교수에 대한 규탄 성명을 채택했다.

지난 1일 하버드 교내 대학신문 하버드 크림슨은 이번 성명이 램지어 교수가 '태평양 전쟁 시기 성 서비스 계약' 논문에서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이 취한 성노예는 사실상 합법적 매춘부'라고 주장한 데 따른 것이라고 보도했다.

성명은 전 세계적인 학자와 정치인들에게서 비판을 받은 해당 논문이 사실과 배치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램지어 교수의 글은 법학과 역사학의 학문적 무결성을 약화시킨다"며 램지어 교수의 정식 사과를 촉구했다.

로렌스 바카우 총장과 존 F. 매닝 법학대학원장도 이번 사태를 공식적으로 다루고 논문을 게재키로 한 국제학술지 국제법경제학리뷰(International Review of Law and Economics)가 논문의 결점을 인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논란은 램지어 교수의 논문이 일본의 극우 매체 산케이신문을 통해 요약본이 공개되며 시작됐다. 램지어 교수는 하버드대 학생들과 미국 한인회는 물론 세계 각국 동료교수들과 시민단체의 항의와 비난을 받았다.

하버드 법학전문대학원의 석지영 교수는 지난달 26일 미 시사주간지 뉴요커 기고문에서 "램지어 교수가 (내게 보낸 이메일에서) '논문을 입증할 증거는 없다. 어쩌다 이렇게 됐는지 모르겠다'며 실수를 인정했다"고 설명했지만 아직까지 램지어 교수의 공식적인 입장은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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